샬케 04가 내놓은 LEC(League of Legends European Championship) 슬롯의 새로운 주인이 결정됐다.
스위스 제네바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구단인 팀 BDS는 최근 샬케 04의 LEC 슬롯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5개월에 걸쳐 라이엇 게임즈와 샬케 04의 검증 과정 및 협상을 거쳤으며, 2,650만 유로(한화 약 357억 원)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에 따라 2022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LEC에 참여하는 팀 BDS는 2019년 설립됐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랑스 지역 아카데미 리그인 LFL 소속 팀을 운영 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외 종목으로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로켓리그’, ‘트랙매니아’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LEC에 참여하는 소감으로 “샬케 04의 뒤를 잇게 되어 영광이며, 다른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재능 육성에 전념하는 팀이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이어 “LEC 회원으로서 최고의 팀들 사이에서 재능을 빛내고, 스위스 팀으로서 세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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