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프리뷰 - 2021 GSL 시즌2 코드S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2 코드S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16강 A조 대진 보시죠.

이전에 GSL에서 1시드를 받았던 전태양 선수도 조지명식을 잘 이용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가 있습니다. 다만 이병렬 선수는 좋은 선택을 하였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조에서는 정재영, 이재선, 변현우 3명의 테란을 데려오면서 테란전만 연습하면 된다는 이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8강에 무조건 진출한다 보장을 하기는 힘들긴 합니다.

 

지난 시즌 1 결승전 조성주 선수를 상대로 우승을 거둔 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하는 것을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이병렬 선수에게 가장 힘든 시기는 지금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고질적인 징크스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병렬 선수를 제외한 남은 3명의 테란에게도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우선 데뷔 후 첫 코드 S 무대를 밟아본 정재영 선수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종족전이 테테전이기에 이병렬 선수와 첫 경기를 붙는 것이 아니었다면 더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그 잠재력만으로 8강 진출에 대해서 장담할 수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변현우 선수와 이재선 선수의 경우 두 선수의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변현우 선수인데요. 특히 손목 문제도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음을 밝혔기에, 경기력이 우려가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반면 이재선 선수는 계속해서 성장을 하고 있는 선수죠. 지난 시즌 1과 슈퍼 토너먼트 모두 8강에 진출하였고, 같은 팀의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인지 빌드 오더부터 상당히 좋아졌죠. 그리고 더더욱 현재 첫 상대인 변현우 선수를 상대로도 4연승을 거두고 있기에, 첫 경기에 승리를 따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이상 프리뷰를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