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철권 게이머 엠아재

Talon 2021. 7. 1.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엠아재 이상민 님입니다~!

 

철권 게이머 겸 스트리머. 철권 1부터 플레이해온 골수 유저입니다. 2017년 4월 14일 마침내 아프리카 TV 베스트 BJ자격을 획득하였으나, 동시송출을 위해 베스트 BJ를 반납했습니다. 코알라와 시진핑, 정형돈을 매우 닮았습니다.

원래 철권에서 MBC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지만 방송이 제법 유명세를 타고 나선 문화방송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까봐 엠아재란 닉네임을 혼용해서 씁니다. 보통 철권 게이머로서는 MBC, 스트리머로서는 엠아재로 통합니다. 여담으로 엠아재가 출전한 적이 있는 TEKKEN CRASH는 MBC GAME에서 주관한 대회입니다.

주로 게임을 했던 장소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에 위치한 넷아레나 게임센터. 그러나 2017년 중순 서면 넷아레나의 폐업으로 인해 아케이드판 방송이 어려워지자 PS4로 플랫폼을 옮기기로 결정, 철권 7 콘솔 발매일까지 집방송 준비 겸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가 PS4를 장만하면서 2017년 6월 2일 다시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플스판 서버 문제로 15분에 한 번씩 매칭되며 강제 토크방송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렇듯이 PC판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추후 플스는 부채 문제로 돈을 위해 판매했다고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킹. 최고 계급은 철권 7 류진 & 철권 7 FR 디바인 룰러. 철권 7 스팀판은 테켄 갓 프라임. 킹으로만 1만 게임 이상을 했으며, 철권계에선 킹 하면 바로 떠오르는 유저들 중 하나입니다. 사실 킹 이외에도 다룰 줄 아는 캐릭터가 몇몇 있으나, 가장 자주 사용하며 MBC 본인의 아이덴티티 같은 캐릭터를 꼽으라면 킹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9년 현재 4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높은 단수에서 활동하는, 30대 게이머로서 상당히 입지전적인 인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고참에 속하는 소용돌이나 온리 프랙티스보다도 나이가 많습니다. 다만 아재 이미지를 강조하다보니 정말 나이가 많은 게 아니냐는 착각을 주는데 실제론 저 둘과는 한 살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심야시간 방송대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자랑하는데, 이렇다 보니 트위치의 무프리카라는 발언도 했습니다.

2017년 필리핀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으나, 8월 서울 대회에는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 EVO같은 해외 대회는 무리라는 듯. 게다가 집에서 스팀판 방송을 할 때도 에어컨이 없어서 땀을 뻘뻘 흘릴만큼 꽤 환경이 열악한 편입니다. 가정판 집 방송을 볼 때 뒤에 붙어 있는 상자 같은 것도 방음벽이 아닌 커튼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그 집은 엠아재의 자취방도 아니고 본가라고 합니다.

대회에 관해서 말하면, 엠아재 본인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본인이 대회 참전하는 것에는 그닥 흥미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자신의 말로는 시청자들이 원해서 나간 게 주 참가 사유일 뿐, 자기는 VSL 준우승을 제외하면 대회에서 이렇다 할 전적도 없는데 자꾸 대회에 안 나가냐는 질문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빠킹의 Boc 대회는 특별히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월 기준 집 근처 스튜디오를 구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방송이 되어야 하는데, 11월 말까지만 해도 이 말이 맞았으나 12월 초를 넘어가며 갑자기 추워지면서 전기세가 폭등했다고 합니다. 당장 방송을 시작한 9월에는 4만 원이었으나, 겨울에는 18만 원이나 나왔다고. 정작 관리비 자체는 5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상 엠아재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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