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문창식 선수입니다~!
사이퍼즈 출신의 유저로 포모스 F1의 팀장이기도 했습니다.
사이퍼즈에서 오버워치로 전향해 MK 챌린지 오버워치 리그로 첫 대회를 나서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OneFact 김진흥 선수 등과 함께 꾸린 대학 연합팀 Wit에서 딜러 포지션을 맡아 겐지, 리퍼 등으로 활약하며 결승전까지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Claris 이건호 등이 소속되어 있던 Overchip 팀을 만나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후 거취는 분명하지 않으며, Rhinos Gaming Wings 소속이었다가 Meta Athena로 팀을 옮겼습니다.
2017년 2월 24일,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EnvyUS와의 경기에서 Alpha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하였습니다. 최고의 라인하르트로 정평이 난 Cocco를 상대로 본인 주특기인 대지분쇄 차단을 보여주고 심리전에서도 밀리지 않으면서 "Meta 팀 메인탱커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3:0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Meta Athena의 가장 중요한 경기에 종종 주전으로 나오면서 다른 메인 탱커 유저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월 14일 8강 Afreeca Freecs Blue와의 경기에서 라인하르트 활약상이 돋보였습니다. 대지분쇄로 다수의 적을 처치하여 무력화 시키는데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상대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 외침이 들리자마자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이며 차단해버리는 신기를 보였습니다.
3월 17일, 콩두 판테라와의 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한타가 개시되자 후미에서 대지분쇄로 눈보라를 무력화시키고 화염 강타로 루시우를 처치한 후, 돌진으로 라인하르트와 나노 강화제를 받은 솔저를 낙사시키는 적절한 판단과 연계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APEX에 처음 출전해 시즌 내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뛰어난 반응속도 최대 장점으로 꼽고 있지만, 같은 팀 멤버나 상대 탱커에 비해 높은 데스 수를 기록하며 낮은 생존력이 단점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APEX 시즌 3부터 돌진 메타 유행과 팀의 급격한 하락세에 덩달아 지난 시즌의 활약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주전으로 나오지 않고 전략상 Alpha와 교체 출전하는 수로 쓰이며 사실상 Alpha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시즌 2 Bling 선수가 남긴 '창식아 넌 벤치가 딱이야'라는 도발 멘트는 앞날을 내다본 혜안으로 재조명되며 이후 이 멘트는 창벤딱으로 줄여지고 또다른 별명으로 자리하여 창식의 부진마다 자주 활용되었습니다.
조별예선과 8강 EnVyUs와의 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Alpha와 교체해 출전했으나 모두 눈에 띄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특히 6월 20일 8강 패자전 경기에서 Alpha와 뜬금없이 교체될 때 의문을 품는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6월 13일, Afreeca Freecs Blue과의 경기 초반에 윈스턴으로 홀로 돌진하다 당하거나 낙사당하는 등 실책하는 모습이 잦게 포착되었습니다. 2세트에서 창식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함께 뒤에서 교란시키는 사야플레이어와의 케미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기습이나 포커싱을 받았을 때 대처하지 못하고 가장 먼저 죽는 등 생존력 문제가 다시 주목되었습니다.
시즌 4 직전, 공식 로스터 공개 전 팬미팅에서 모습을 보이고 리빌딩 결과가 유출되면서 콩두 운시아에 합류했음이 알려졌습니다.
APEX 시즌 3의 충격적인 부진으로 인해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의아한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즌 2에 라인하르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시즌 3 당시 메타 아테나의 부진은 코치의 역대급 무능 및 직무유기로 인해 메타에 적응을 전혀 못한 탓이 크며 그전부터도 이펙트 등 유능한 특급 선수를 썩힌 원인이 코치로 지목되었던 바가 있어 어느 정도 납득하는 편. 라인하르트의 상향이라는 게임 내적 호재와 체계적인 형제팀 운영이 뒷받침되는 새로운 팀에서는 의욕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야 할 듯 합니다.
콩두 팬들에 의하면 라인하르트와 오리사 실력은 상당히 높게 평가받는 듯합니다. 다만 윈스턴 진입각 보는 능력이 여전히 좋지 않아서 피셔에 적응된 콩두 팬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받고 있다고. 그러나 그 윈스턴조차 친정팀의 어썸가이는 서열정리해냈습니다...
2018년 9월 17일부로 슈빌과 함께 콩두 판테라와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리그 팀에 들어갔단 루머가 돌았지만 둘 다 아직 컨텐더스 팀을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후 퓨전 유니버시티에 입단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름 단두대 매치였던 메타 아테나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후수비에서 마지막 거점 비비는 과정이었는데 자탄을 보유한 상대 자리야와 같이 낙사하여, 자탄을 못 쓰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빠르게 리스폰하여, 방심한 상대를 끝장내는 대지분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0년 초, 퓨전이 T1으로 바꾸고 리빌딩할 때 팀을 나오게 됐습니다. 한동안 팀을 구하지 못하며, 알바와 스트리머 생활을 하다가, 한국 기준 21년 5월 28일 오전 2시 5분 밴쿠버 입단 오피셜이 알려지며 다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한국에 있지만, 밴쿠버 엔트리에 탱커가 둘 밖에 없어 바로 출전하였습니다.
현재 밴쿠버에서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는 중. 창식이 들어옴으로써 밴쿠버의 탱커라인 경합능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팀은 여전히 따로 놀며 창식이 기껏 진입해도 제대로 된 케어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폭발한 경기는 6월 27일 보스턴전으로, 상대 메인탱커 Stand1에게는 팀의 전폭적 케어가 들어가 Stand1은 포커싱을 받아 피가 50이 된 상황에서도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창식에게는 매트릭스, 힐 등 어떤 지원도 제때 들어오지 않아, 창식은 팀의 진입각을 열고 한타를 다 이겨놓은 상황에서도 죽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창식을 따라오지 않는 달튼+FRD, 힐을 주지 않는 Roolf의 모습에 '밴쿠버는 팀보이스가 없냐', '창식 혼자 팀에서 따돌림당하냐'는 채팅이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고개숙인 채 양 손에 얼굴을 묻은 창식의 모습에, 장지수&정인호 해설은 '창식 선수가 안타깝다'라는 표현을 하였으며 리그 실시간 채팅방마저 창식을 응원할 정도였습니다.
원 닉네임은 Rogue였지만 해외 프로팀 Rogue와 겹쳐서 닉네임을 Changsik으로 변경했습니다. 경쟁전 4시즌 배치경기를 2승 8패로 마무리하는 바람에 마스터에 배치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너스와 경쟁전을 열심히 돌리며 다시 그랜드마스터로 올라왔습니다.
개인방송 채팅창을 보면 별명이 참 다양합니다. 방송 중 화장실을 자주 가서 화창식/창또화, 수면총을 자주 맞아 창또잠, 귓말이나 그룹 요청을 자주 까이는 듯해 창또까, 에이펙스 바른문화 캠페인을 통해 생긴 별명인 문배우/이저경 등이 있습니다.
여담으로, Meta Athena 팀의 메인탱커 Rio의 부진으로 인해서 세븐맨으로라도 돌아왔으면 한다는 의견이 자주 등장하는 편. 결국 aWesomeGuy가 메타 아테나에 들어가지만, 윈스턴이 약점이라고 평가받는 창식이 서열정리를 하였습니다...
잘 취한다고 합니다. 류상훈 선수 왈로는 자신은 멀쩡했는데 창식은 한방에 훅 간다고 했습니다... 스크림에서 카이저한테 라인으로 털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이상 문창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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