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차에 들어서며 챌린저스 리그로 샌드다운 됐지만 첫 경기에서 소환사명에 걸맞는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준 젠지의 ‘플로리스’ 성연준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승리 소감에 대해 “3일 정도 연습한 뒤 바로 경기에 나서게 돼 합을 맞출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팀원들이 잘 배려해줘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성연준은 샌드다운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제가 생각하기 나름이기도 하고 지인 분들도 격려해주셔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어디 가든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본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를 위해 조합의 콘셉트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1픽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성을 준비해 왔다.”고 이야기한 성연준은 “원거리 딜러 픽인 이즈리얼을 풀어준 것은 저희가 선택할 생각이 있어서였는데, 상대가 챙기면서 아쉽지만 카운터 픽으로 베인을 고르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의 경기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성연준은 “세트 초반 상대 녹턴이 점멸을 들지 않는다면 초반에 한 번 습격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점화를 들고 와서 초반에 집중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중반부에 레벨 차이를 많이 나는 것도 예상한 상황이었으나, 유일하게 계산하지 못한 것이 바로 베인이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웃어보였다.
오늘부터 적용된 11.14 버전에 대한 대응책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 저희 팀 선수들의 챔피언 폭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다.”고 답한 뒤 “많은 챔피언을 연습하고 스크림도 진행하고 있기에 챔피언 특성이 바뀐다고 해도 더 좋은 픽으로 대체하면 돼서 문제는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목표로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팀 합을 제대로 맞춰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라 이야기 한 성연준은 다음 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 전에 대해“오늘 경기에서 조커 픽이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 경기를 챙겨보면서 대응 방법을 연구해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성연준은 “정말 오랜만에 경기 출전을 얻게 됐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응원을 당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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