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김창동이 젠지 '버돌' 노태윤과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8주 3일차 1경기에서 T1이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99.8%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칸나' 김창동은 3세트에서 나르로 POG를 받았다.
김창동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거의 확정되었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경기 후 POG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했고, 2라운드 기량이 올라왔다는 분석 데스크의 말에 씩 웃으며 "좀 잘하는 것 같다"며 수긍하는 모습이었다.
1세트가 끝나면서 "허무하다"고 발언한 부분에 김창동은 "잘 컸는데 아무 것도 못했다. 한타도 안 하고 포탑만 치다 끝나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넥톤-니달리 조합에 대해선 "최근에 레넥톤을 한 적이 없어 별 생각이 없다"고 덤덤하게 답했다.
김창동은 이날 이긴 세트에서 모두 나르를 활용했다. 3세트에선 그웬-나르의 맞대결이 나왔는데, 김창동은 "그웬 쪽만 했었다. '호야' 윤용호가 숨어있다가 도란검을 들고 유체화를 켜고 때려서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날 '페이커' 이상혁이 자체 MVP로 '오너' 문현준을 꼽은 가운데, 김창동도 동의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9주차 첫 상대로 젠지를 만나게 된 가운데 김창동은 "어제 경기를 봤는데 잘하더라. '버돌' 노태윤이 나왔는데 탑에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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