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99% 상대하는 5%, 한화생명의 플레이오프 도전 결과는?

5%,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는 한화생명의 플레이오프 도전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5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1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맞붙는다. 리브 샌드박스는 9승 5패로 3위에 올라있으며, 한화생명은 6승 9패로 7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생명은 ‘윌러’ 김정현의 합류 이후 공격적인 분위기가 되살아나며 플레이오프 도전의 불꽃을 있었으나 지난주 농심 레드포스에 패하며 그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그 결과 8%까지 상승했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농심 전 패배 이후 5%까지 추락한 상태다.

오늘 상대하는 리브 샌드박스의 진출 확률은 99.979%로 오늘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가 확정된기에 역시 오늘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생명이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한화생명의 플레이스타일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각 라인 개입으로 상대를 흔든 뒤 중반 이후 강력해진 화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형식이다. 초반에 상대 약점을 드러낸다면야 후반 공세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만 반대로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대라면 공략이 쉽지 않다는 것이 약점이다.

결국 한화생명은 리브 샌드박스의 스타일을 제대로 파악하고 약점을 하나씩 공략하며 자신의 때를 기다려 ‘쵸비’ 정지훈 강력한 화력으로 상대를 끊어내는 완벽한 승리 공식을 완성시켜야 한다. 그래야 ‘미라클 런’의 다음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된다.

과연 한화생명은 희망의 여정을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그 결과는 8시로 예정된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