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리뷰 - PWS : EAST ASIA Phase 2

어제 있었던 PWS : EAST ASIA Phase 2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한국 팀들의 대각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엠텍, 그리핀, 매드 클랜, ATA, 아프리카 프릭스까지 무려 5 연속 치킨을 획득하면서 1일차 3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무려 9라운드 연속 치킨을 획득하였습니다. 1일차의 일본 팀의 약진이라는 얘기는 그야말로 쏙 들어가게 되었죠.

 

전반적으로 한국 팀들의 경기력은 PWS 내에서는 의문을 표할 수는 없긴 하지만, 비운의 팀들은 존재했습니다. OP.GG가 2일차 경기에서 2등을 4회나 차지했고, 고엔고 프린스의 경우 마지막 라운드를 제외하고는 큰 존재감을 과시하지는 못했습니다.

 

해외 팀들의 결과는 더 참혹했습니다. 특히 대만 팀들의 경우 좋지 않은 판단과 함께 부진한 경기력으로 대체로 하위권에 머무르거나 살아 남는다고 하더라도 많은 킬을 올리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래도 해외 팀 중 리뉴얼 게이밍이 마지막 라운드에 많은 팀들이 교전에 참여하는 동안 힘을 비축했고, 대다수의 팀들이 1~2명 정도 살아남았을 때 움직이면서 치킨을 획득했죠. 전략의 승리였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리뉴얼 게이밍을 끝으로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파이널로 향한 팀들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와일드카드전이 있게 되는데요. 한국 팀 4팀의 진출 여부가 상당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8/13일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