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8.27 프리뷰 - PWS : EAST ASIA Phase 2

Talon 2021. 8. 27. 10:00

오늘 있을 PWS : EAST ASIA Phase 2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오늘은 국제무대와도 연결되는 그랜드 파이널의 1일 차 경기가 열리는 날입니다. 총 3일간 18라운드를 진행, 치킨 수, 킬 수, 마지막 18라운드 순위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진출 팀 명단 보면서 얘기하겠습니다.

한국 12개 팀, 일본 3개 팀, 대만 1개 팀이 최종적으로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몽골의 리뉴얼 게이밍이 참가 예정이었으나, 유럽 예선에 참여한 것이 적발이 되어 이중 참가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덕분에 원래는 탈락했었던 ATA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죠. 준비 기간이 다른 팀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걱정되긴 하지만 극적으로 올라온 만큼 더 간절함이 실린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위클리 파이널 결과를 누적해봤을 때 제일 좋은 성적을 보여준 팀은 바로 젠지입니다. 4주차를 제외하면 모든 주차에서 치킨을 획득하였고, 평균적으로 킬 수 또한 높은 팀입니다. 생존력도 좋으면서 교전 능력이 좋은 것이죠.

 

하지만 모든 것이 초기화되고 마지막 이 16개 팀만 남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갑작스러운 부진이 찾아올 수도 있는 것이죠. 극적으로 진출했던 ATA가 갑자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는 것이죠. 어떠한 이변이 나온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클리 파이널에 꾸준히 올라온 팀들의 경기력에는 주목할만합니다. 제일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해당되는 팀은 젠지, 그리핀, 다나와, 아프리카, 엔터 포스입니다. 일본의 엔터 포스가 이 명단에 낀다는 것이 의외로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한국 선수들 영입 이후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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