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AIMAG]넥라 이승현, 또 다시 이영호 격파하며 국가대표 선발!

Talon 2013. 4. 24. 17:52

이영호, 3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이번에도 승리자는 이승현!

◆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스타2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 4강

▶ 이승현(저) 2 vs 1 이영호(테)
1세트 아킬론황무지 이승현 패(저, 11시) vs 이영호 승(테, 5시)
2세트 돌개바람 이승현 승(저, 11시) vs 이영호 패(테, 5시)
3세트 벨시르잔재 이승현 승(저, 11시) vs 이영호 패(테, 5시)

'넥라' 이승현(스타테일)이 24일, 용산 보조경기장에서 펴려진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스타2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 4강전에서 이영호(KT)를 무너뜨렸다.

첫 경기에서는 이영호의 뛰어난 교전 능력이 빛을 발했다. 이영호는 이승현의 저글링 견제에 앞마당 멀티를 습격 받으며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의료선을 동반한 정명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이영호는 WCS GSL에 이어서 이번 경기에서도 땅거미지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중앙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뒤 엄청난 생산력으로 병력을 충원했고, 땅거미지뢰로 이승현의 뮤탈리스크와 맹독충을 제압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이승현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았다. 돌개바람에서 빠르게 3부화장 체제를 갖추며 자원에 욕심을 내는 듯 했던 이승현은 이영호의 두 번째 멀티 타이밍에 맞춰 다수의 저글링-맹독충 부대를 생산했고, 무방비였던 본진을 완전히 장악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를 탄 이승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경기를 오래 끌지 않았다. 빠르게 바퀴소굴을 올린 이승현은 저글링-바퀴로 1차 공격을 펼쳤고, 곧바로 맹독충까지 추가해 이영호의 앞마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결국 이승현은 한번 잡은 승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고, 맵 중앙에서 이영호의 주병력을 끊어낸 뒤 바퀴-저글링으로 본진까지 난입하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이승현은 최종 결승에 올라 결승전 결과에 상관없이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에 선발됐으며, 잠시 후 이신형 대 김유진의 맞대결 승자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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