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10.6 리뷰 - 2021 ATL S3

Talon 2021. 10. 7. 12:00

어제 있었던 2021 ATL S3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Day 1의 우승자는 바로~

무릎 선수입니다~!

 

프리뷰 당시 주목해볼 만한 선수 모두 높은 무대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으나, 승자조 결승은 다소 의외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쳤는데요. 하오 선수와 PTJ 선수였죠. 세체펭 하오 선수는 높은 무대에 올라간 게 오랜만이었고, DLC 달인 PTJ 선수 역시 승자 결승까지 올라간 건 거의 처음이었는데요. 치열한 접전 끝에 하오 선수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죠. PTJ 선수를 기다리고 있던 건 무릎 선수였죠. 승자 4강에서 PTJ 선수가 이기긴 했지만 이제는 5전 3선승제였기에 판수가 늘어날수록 무릎 선수를 잡기가 힘들었죠. 그리고 무릎 선수는 데빌진을 픽하면서 잔인하게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파이널 무릎 선수는 하오 선수의 펭에 대비하여 리로이를 픽했는데요. 중국 권법을 쓰는 캐릭터끼리의 대결답게 치열한 합 경쟁이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하오 선수는 경기를 빨리 필요가 있었는데요. 철권 대회를 조금이라도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무릎 선수의 다운로드 능력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첫 번째 5전 3선승제 대결과 무릎 선수가 리셋시키고 임한 두 번째 5전 3선승제 대결 모두 3-2로 무릎 선수가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펭의 모든 수가 막히면서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죠.

 

무릎 선수가 최근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이번 Day 1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이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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