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리뷰 - 2021 APL FALL SEASON

어제 있었던 2021 APL FALL SEASON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pigsical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초 예상된 것은 한국 몇몇 팀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중국의 SM이 생각보다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혹시 모른다는 그림을 만드는 데 성공했는데요. 최종적으로는 pigsical이 우승하면서 BJ 리그였지만 오랜만에 중국에 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배그 팬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pigsical이 특별히 더 빛났던 부분은 순위 점수였는데요. 프로 출신 오더 민성 선수가 대활약하면서 팀을 이끌었고, SM 또한 교전에 능한 Summer 선수를 필두로 많은 킬 스코어를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한국 팀들을 위협하였습니다.

 

파이널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되었을 때, 한국 12팀 - 중국 4팀이 올라왔던지라 굳이 1팀씩 올라가야 하나 싶었지만 SM의 준우승으로 본인들이 왜 프로리그에 올라가야 하는지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프로리그에 출전할 모든 팀들의 명단이 확정되었네요. 조 추첨 결과 보면서 간단하게 얘기하겠습니다.

아쉽게 PGC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ATA, 이엠텍 등의 팀들과 PGC에 출전하는 다나와, 젠지, GEX, 페트리코 로드 등 강팀들까지 출전하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PCS5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PCS 포인트로 PGC에 진출한 KaiXin Esports도 보이는데요. GNL e스포츠는 낯선 이름으로 보이는데, 아마추어 팀이었던 베로니카7이 인수되어 창단한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