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2021 AWL 시즌3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재밌게도 모든 경기가 2-0 스코어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었기에 전승 진출자와 안타까운 전패 탈락자도 발생하고 말았죠. 전승 진출자는 엄효섭 선수였는데요. 최근 기세를 반영하듯이 정말 압도적인 경기력이었습니다. 특히나 노재욱 선수와의 첫 경기보다도 치열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문채영 선수와의 승자전에서 더더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엄효섭 선수의 기세를 막을 선수가 과연 누구일지 생각될 정도로 대단한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채영 선수는 아마 이 조에 오크만 2명인지라 오크 전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을 것으로 예상되긴 했지만, 정말 오크전만 할 것이라는 예상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엄효섭 선수에게는 제대로 일격을 얻어맞았지만, Lin Guagua 선수와의 대결에서 두 번 모두 완승을 거두었기에 폼이 그렇게 저평가당할 선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Lin Guagua 선수와의 1세트에서 판다렌을 선택하면서 재밌는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다른 오크들과 만날 때에도 재미있는 영웅 선택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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