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10.28 리뷰 - 2021 AWL 시즌3

Talon 2021. 10. 29. 11:00

어제 있었던 2021 AWL 시즌3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하루 최대 나올 수 있는 경기가 15경기인데, 이 날 무려 14경기가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치열한 경기가 나왔습니다. 그 가운데 우선 나이트 엘프들의 습관을 노리는 전략을 선보인 eer0 선수가 조 1위로 먼저 4강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고, eer0 선수에게 일격을 맞고 최종전에서도 1세트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한 장재호 선수가 2위로 4강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er0 선수의 전략은 상당히 기발했는데요. 나이트 엘프의 초반 워 사냥을 견제해주면서 본진 방어가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 양동작전으로 상대방을 흔들었는데요. 승자전에서 장재호 선수는 본진 쪽은 잘 막았지만, 초반 용병 등이 꼬여버리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었죠.

 

장재호 선수는 최종전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1세트를 내준 이후, 위기를 맞았으나 2세트 초반부터 꼬였던 Colorful 선수의 쿨 GG로 동점을 만들었고, 3세트에서는 다른 영웅을 선택하지 않고 오직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단 한 영웅만을 선택했고, 병력 조합도 다른 테크를 올리지 않고 에인션트 오브 워에서 나오는 유닛만을 활용해서 상대 조합을 밀어버리는 등 가히 상대방의 멘탈을 제대로 보내버린 경기를 하였습니다.

 

이로써 이번 AWL 4강은 내전, 결승은 한중 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박준 선수와 장재호 선수가 중국에서는 eer0 선수와 15sui 선수가 남아 있는데요.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10.29 프리뷰 및 리뷰는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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