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11.15 프리뷰 -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Talon 2021. 11. 15. 14:00

오늘 있을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와일드 리프트 첫 국제대회인 호라이즌 컵이 지난 주말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8개 지역 10개 팀이 세계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3일차 경기 대진부터 보시죠.

공교롭게도 오늘의 매치업은 모두 서양 VS 동양의 구도로 진행되겠습니다. PC LoL에서는 동양 팀들이 거의 압도적인 우세를 가져갔는데 모바일인 와일드 리프트에서도 그렇게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eBRO Gaming (아르헨티나) VS Sengoku Gaming (일본)

- 두 팀 모두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eBRO는 체급 차이로 밀리는 게임의 연속이었고, 센고쿠의 경우에는 무너진 집중력으로 인해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죠. 이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의 경우 3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받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두 팀 모두 필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센고쿠의 정글 Rush 선수의 활약이 상당히 대단했던 지난 경기가 있었기에 eBRO의 입장에서는 정글에 대한 견제가 많이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Team Queso (스페인) VS Team Secret (필리핀)

-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긴 했지만, 체급에는 의문점이 붙는 TQ와 지난 경기 완승으로 기세가 많이 오른 시크릿의 대결입니다. 두 팀 모두 eBRO에게 승리를 가져간 팀들인데요. 확실히 체급은 eBRO보다는 높다고 보이는 데 다만 두 팀 모두 서로를 잡아야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고 어제 센고쿠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기에 최악의 경우 탈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경기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Team SoloMid (브라질) VS Rolster.Y (대한민국)

- 불안함 속의 의외성을 보여주고 있는 TSM과 WCK 전승 우승의 기세를 잘 이어가고 있는 Rolster.Y의 대결입니다. 롤스터 와이의 경우에는 어제 보여준 경기력으로 이 조에서는 다쿤 게이밍과 함께 선두 경쟁을 할 팀으로 떠오른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TSM의 경우에는 난전 유도에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 의외성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 보입니다.

 

Tribe Gaming (미국) VS Da Kun Gaming (중국)

- PC LoL에서는 메이저(?) 취급을 받고 있으나 와일드 리프트에서 현재까지는 글쎄라는 성적표를 받고 있는 북미(...)의 트라이브 게이밍과 B조의 썬더 토크 게이밍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다쿤 게이밍의 대결입니다. 이 경기는 다쿤 게이밍이 이전에 보여준 것도 있다 보니 트라이브 게이밍이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중요한 매치업이 되었습니다... 트라이브 게이밍은 TSM과의 경기에서 1세트 경기력은 확실히 좋았기에 이때의 침착함을 잘 유지할 수만 있다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 수도 있긴 합니다.

 

이상 간단한 프리뷰 마치고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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