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롤스터Y '살렘' 이성진 "열심히 한 결과로 얻은 첫 승리..우승은 우리 것"

Talon 2021. 11. 15. 14:20

‘와일드 리프트’의 첫 공식 세계 대회인 ‘호라이즌 컵’에 출전한 롤스터Y의 ‘살렘’ 이성진이 첫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 컵' A조 경기에서 한국의 롤스터 Y가 동남아시아 지역 SBTC e스포츠(이하 SBTC)에 완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에 대해 “저희가 정말 최선을 다해 연습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이성진은 현지에서의 컨디션 관리에 대해 “게임하는 시간과 자는 시간 등을 정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최대한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대였던 SBTC의 장점에 대해“어떤 조합이 나오든 그 조합을 활용해 장점을 살려 경기를 풀어가는 점이다.”라고 분석한 뒤 “대신 선수 개개인의 숙련도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어 저희가 이를 대비했고, 저희 예상대로 밴픽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잘 이어졌다.”라고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 “원거리 딜러를 돕는다거나 적절한 타이밍에 연기를 하는 등 서포터가 해야 할 원래의 목적에 충실했다.”고 이야기한 이성진은 이 경기를 통해 데뷔한 팀 동료 ‘루나’ 최우석에 대해 “항상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해 왔는데 오늘 경기에서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고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게 됐다.”라고 칭찬했다.

다음 경기인 TSM 전에 대해서는 “상대가 조합을 가리지 않고 상황에 맞춰 공격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고 분석한 뒤 “저희는 이러한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 방식으로 경기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대응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A조에 속한 팀 중에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다쿤 게이밍을 꼽은 이성진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 기쁘지만 결국에는 저희가 우승을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뒤 “팬 분들의 응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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