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챔피언스] VS '마코' 김명관 "상대 C사이트 싸움, 오히려 좋았다"

풀 센스와의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한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마코’ 김명관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르티 뮤직홀에서 한국 시간으로 12월 1일 막을 올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1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 나선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풀 센스와의 경기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방송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에 대해 “승리를 예상했고,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게 경기가 이어지며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김명관은 경기 컨디션과 승리의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컨디션은 크게 좋거나 나쁘지는 않았으나 상대가 C사이트 싸움을 꾸준히 걸어줬던 것이 오히려 공략하기에 좋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상대였던 풀 센스에 대해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팀이었지만 첫 오프라인 무대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이야기한 뒤 “경력에서 앞선 우리 팀이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선수들끼리 이야기했다.”라고 오늘 경기에 임한 자세도 소개했다.

한편 오늘 3경기에서 진행될 프나틱과 클라우드9 블루와의 대결에 대해 “실력이 비슷하지만 클라우드9 블루 쪽이 조금 더 우세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김명관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지난 대회서 시작은 좋았지만 방심했던 것 같다. 더 큰 무대에 나선 만큼 꾸준히 연습하며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