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민국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4강전에서 올 게이머스와 바이샤가 승리했다.
첫 경기인 올 게이머스와 셀러비.2L(이하 셀러비)의 대결은 올 게이머스가 3-0으로 승리했다.
블랙 위도우에서 진행된 1세트, 한 발 앞서 나간 상대의 전략을 파악한 올 게이머스가 전반 마지막 라운드에 역전을 성공했으며, 공격으로 나선 후반전에 상대의 허점을 제대로 공략하며 한 포인트만을 내주고 10-5로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앙카라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는 선공에 나선 올 게이머스가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6-3으로 포인트를 벌렸으며, 후반전에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찬스를 노리다 16라운드에 마지막 포인트를 챙겨 2세트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항구로 무대를 옮겨 진행된 3세트는 올 게이머스가 근소한 리드 속 전반전을 5-4로 앞선 채로 종료했으며, 방어에 나선 후반전에서도 일진일퇴의 상황 속 15라운드부터 기회를 잡고 포인트를 더해 10-6으로 승리, 먼저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어 열린 두 번째 경기인 바이샤와 블랙 드래곤스의 대결은 풀 세트 접전 끝 바이샤가 승자로 남았다.
위성기지에서 진행된 1세트, 치열한 눈치 싸움 속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비 진영이었던 바이샤가 한 포인트 앞선 채로 공수가 전환됐으며, 후반전에서도 두 팀의 추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14라운드에서 바이샤가 차이를 벌리기 시작, 블랙 드래곤스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며 10-7로 마무리하고 첫 세트 포인트를 챙겼다.
이어 앙카라에서 진행된 2세트, 블랙 드래곤스가 7라운드에 첫 역전에 성공하고 6-3으로 전반전을 마쳤으며, 후반전에서도 바이샤의 추격을 2포인트로 막아내며 10-5로 승리,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핵잠수함으로 무대를 옮긴 3세트, 선공에 나선 바이샤가 블랙 드래곤스의 허점을 제대로 찌르며 8-1로 앞선 채로 공수를 전환했으며, 후반 초반 두 세트 연속으로 상대의 공격을 허용했으나 12라운드에 흐름을 끊은 뒤 13라운드에 결정타를 날리며 13-3으로 다시 한 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블랙 위도우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 다시 한번 라운드 포인트를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져 바이샤가 한 포인트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으나, 공수 전환 후 블랙 드래곤스가 지속적으로 포인트를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으며, 17라운드 1:1 상황서 승리, 승부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 승부가 펼쳐지게 된 항구에서의 5세트, 수비 진영의 바이샤가 상대에 2포인트 만을 내준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으며, 후반전에서도 피해를 1포인트로 최소화하고 10-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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