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리뷰 -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어제 있었던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경기 리뷰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박현수 선수가 2,3경기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고, 그 뒤를 최영훈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경쟁하는 구도였습니다. 결국 3경기 이후 안정적인 순위를 기록하면서 포인트를 착실히 쌓아나간 송용준 선수, 기복은 있었지만 포텐을 계속해서 터뜨리고 있는 김지민 선수가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재경기가 성사되었는데요. 초반 1위를 기록했으나, 이후 중하위권을 전전하다 마지막 1위로 재경기를 성사시킨 김정제 선수, 초반 사고에 휘말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다가 막판 뒷심으로 진출권까지 끌어올린 유창현 선수의 대결이었습니다. 접전 끝에 유창현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리브 샌드박스 1명, NTC 1명, 블레이즈 2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진출한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리브 샌드박스 2명, NTC 3명, 블레이즈 3명이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팀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은 NTC가 개인전에서는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블레이즈 역시 3명이 진출하면서 기량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팀전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었던 리브 샌드박스는 2명만 결승에 진출했지만, 박인수 선수와 박현수 선수 모두 우승할 수 있을만한 기량을 충분히 갖춘 선수들이기에 재밌는 결승전이 될 것 같습니다.

 

승자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무려 2주를, 어제 경기를 통해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은 10일 후에 결승을 치르게 되는데요.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의 선수들은 팀전 경기도 있기에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NTC 선수들은 개인전 결승에 올인할 수 있으니 장단은 서로 다른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