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블리-매드 클랜, 3주차 파이널 합류(종합) [PGC]

두 번의 치킨 낭보가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 울렸다. 전날 다나와에 이어 3주차 둘째 날 서바이벌 경기서 기블리와 매드 클랜이 치킨 사냥에 성공하면서 3주차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기블리와 매드 클랜은 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2일차 매치7과 매치 10서 치킨을 뜯으면서 위클리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외에 버투스 프로, 디그니타스, 퓨리, 오스가 둘째 날 치킨을 잡은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라마-에란겔-미라마-에란겔-미라마-에란겔로 번갈아 진행된 2일차 경기서 첫 치킨을 잡은 팀은 버투스 프로였다. 

고대하던 첫 치킨 소식을 전한 한국 팀은 기블리였다. 매치7서 기블리는 중후반 이후에 풀 스쿼드를 유지하면서 TSM과 부리람을 정리해 치킨 낭보를 전했다. 

디그니타스와 퓨리가 차례로 매치8, 매치9을 웃은 가운데 두 번째 한국팀의 치킨 소식을 매드 클랜이 전했다. 일찌감치 자기장 중앙 지역을 차지한 매드 클랜은 킬 숫자는 적었지만, 영리하게 상대방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치킨 낭보를 전했다. 

3주 2일차 마지막 매치11은 오스가 최후의 생존팀으로 치킨을 움켜쥐었다.

 

-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