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옴 ‘Ryung’ 김동원 WCS 아메리카 16강 진출 성공

같은 조에 포함된 'Heart' 김민혁은 아쉽게 탈락해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32강 D조 결과.
같은 엑시옴에서 활동 중인 김동원과 김민혁이 한국 시각으로 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WCS 아메리카 시즌1 프리미어 리그 32강 D조에서 서로 희비가 엇갈렸다. 김동원은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반면, 김민혁은 패자전에서 패하며 최종 탈락한 것.

먼저 김동원은 'hellokitty' 지펭 왕(펄스e스포츠)의 다소 독특한 점멸 추적자 공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첫 경기에서 1승을 선취했고, 2세트에서도 해병-공성전차 부대로 상대의 추적자 병력을 모두 제압하며 가뿐하게 2:0의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이어진 승자전에서는 'Suppy'코난 리우(EG)에게 영패를 당하며 최종전으로 향하게 됐다.

김동원의 최종전 상대는 첫 경기에서 맞붙었던 지펭 왕. 김동원은 복수전에 나선 지펭 왕의 거신 부대를 잠재우며 아킬론황무지에서 1승을 차지했고, 네오플래닛S에서는 광전사-집정관 부대를 무력화 시키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첫 경기에서 'Suppy'코난 리우를 상대한 김민혁은 두 경기 모두 상대의 울트라리스크-감영충 부대에 밀리며 내리 2패를 기록, 패자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심기일전한 김민혁은 패자전 1세트를 가져가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아쉽게 지펭 왕에게 2-3세트를 모두 내줘 최종 탈락하고 말았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