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경기 일정 -리그 오브 레전드-

오늘 있을 LoL 경기 일정 소개하겠습니다.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

Nongshim RedForce VS Liiv SANDBOX / Kwangdong Freecs VS kt Rolster

- 첫 경기는 불의의 일격을 허용한 농심과 의외의 한방을 보여주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입니다. 농심은 리빌딩 당시 분명히 강점이 존재하는 로스터였지만, 첫 경기 한화생명을 상대로 우려되는 부분들이 모두 나오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주어진 기간 동안 얼마나 그 약점을 보완했을지가 현재의 농심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이에 맞서는 리브 샌드박스는 약체라는 평가를 뒤엎고 DRX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글 크로코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상체의 힘이 상당히 강력하고 2군에서 데뷔한 엔비-카엘 듀오 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어떤 활약을 해줄지 기대되네요.

 

이어진 경기는 강팀에게 첫 경기를 패배하고 1주차 전패를 막고자 하는 두 팀입니다. 광동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대결입니다. 광동 프릭스는 멤버는 바뀌었으나 여전히 기인 선수의 의존도가 높다는 단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바텀의 테디 선수는 경기력 자체가 나쁜 편은 아니었기에 기인 선수와 함께 캐리 라인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 강점이 잘 드러나는 밴픽과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에 맞서는 kt는 우려되었던 라스칼, 에이밍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미드 라이너 아리아 선수가 상대가 쇼메이커 선수였음을 감안하더라도 경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기에 아직은 LCK 적응이 필요한 것인가 하는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상대인 페이트 선수가 지난 경기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기에 양 미드 라이너 중 어떤 선수가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2022 LPL 스프링

정규 시즌

ThunderTalk Gaming VS EDward Gaming / Ultra Prime VS Top Esports

LNG Esports VS Rare Atom

- 1,2경기는 승부의 추가 많이 기울지 않을까 싶은 팀들의 경기입니다. 첫 경기는 TT와 EDG의 경기입니다. EDG는 지난 JDG와의 경기에서 롤드컵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고, TT는 지난 2경기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도 하위권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봇 듀오만큼은 힘을 내주고는 있지만 바이퍼-메이코 선수를 뛰어넘을 지는 의문이네요.

 

두 번째 경기는 UP와 TES의 경기입니다. 두 팀 모두 첫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습니다. UP는 야심 차게 영입한 딜러 듀오의 문제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번 시즌 아직 초반이지만 상당히 힘든 시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TES는 야심 차게 탑-정글을 바꾸었으나 여전히 나이트 원맨팀이 아닌가 싶은 수준의 경기력이었고, 특히 티안 선수의 경기력은 아직 회복이 안된 거 아닌가 싶은 수준이기에 TES 팬들의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번째 경기는 LNG와 RA의 대결입니다. 양 팀 모두 첫 경기를 승리한 만큼 기분은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더더욱이 양 팀 정글 타잔 선수와 레얀 선수가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는 정글 싸움이 굉장히 볼만할 것 같습니다. 반면 LNG에서 기대를 받았던 도인비 선수의 경기력이 에이징 커브 탓인지 그리 좋지 못하면서 RA의 미드 라이너 스트라이브 선수가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미드에서 만약 큰 차이가 날 경우 RA가 연승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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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EC 스프링

정규 시즌

한국인 출전 팀

Team Vitality VS MAD Lions / SK Gaming VS Rogue

G2 Esports VS Excel Esports / Misfits Gaming VS Astralis

Team BDS VS Fnatic

- 퍽즈, 알파리가 1년만에 언해피를 띄우고 복귀했지만 인스파이어드, 한스 사마, 브위포 등 더 어린 S급 선수들이 북미로 빠져나갔습니다. 프랜차이즈화 이후로도 여전히 편차가 큰 자금력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주 크게 아쉽진 않지만 노망주 블루나 2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쿠이, 프라이드스토커 등도 북미로 향한 데다 레클레스의 LFL행, 기대받던 폴란드 듀오 멜로닉과 차예크의 ERL 잔류 등으로 인해 LEC 하위권 로스터는 많이 휑해졌습니다.

 

그렇다고 상위권 팀들의 전망이 마냥 밝은 것도 아닌게, 프나틱의 니스퀴 판매 실패와 서밋 영입 실패, 미키엑스의 미아행, 에이징 커브가 왔거나 우려되는 오도암네, 얀코스, 퍽즈, 원더, 힐리생, 카이저 등의 존재로 인해 체급에 제한이 걸릴 것이라는 아쉬움이 큽니다. LPL과 LCK에서 결성되고 있는 압도적 슈퍼팀이나 신구조화의 다크호스들에 대적하기에는 뭔가 모자라게 느껴진다는 평이 대세입니다.

꾸준한 셀링리그형 3부 리그의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북미가 정말로 핑 문제 개선을 필두로 2021 시즌 이상의 대박... 을 터뜨린다면 명백한 4부 리그로 추락할 위험도 잔존하는 위기감이 감도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개막전에서 보여주는 경기력부터 평가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목받고 있는 바이탈리티, 프나틱이나 대대적인 리빌딩을 감행한 G2까지 주목 받고 있는 팀들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해보겠습니다.

2022 LCK Lock In

Day 1

TSM VS 100 Thieves / Golden Guardians VS Cloud9

TSM VS FlyQuest / Golden Guardians VS 100 Thieves

FlyQuest VS Cloud9

- 북미 LCS 정규 시즌 전 Lock In으로 시동을 겁니다. 1일차는 A조 경기가 치러지겠습니다. A조는 100 씨브즈, C9, 플라이 퀘스트, 골든 가디언즈, TSM이 한 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00 씨브즈는 지난 시즌 우승 로스터를 온전히 유지하였기에 복한규 감독 지도 하에 더더욱 팀 체급을 올리는 데 집중하지 않았을까 예상됩니다.

 

C9은 언해피를 띄우며 떠난 퍽즈 선수의 빈자리를 퍼지 선수로 채우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서밋, 버서커 선수를 영입하여 조금 더 젊은 로스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락인으로 시즌을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려를 사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플라이 퀘스트는 젊은 미드 투쿠이, 백전노장 아프로무 선수를 영입했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프로무 선수가 4대 메이저 최고령이니만큼 에이징 커브를 의심해야 하고, 쿠모, 존선 선수 모두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골든 가디언즈는 방향을 정확히 가늠하기 힘든 리빌딩으로 인해서 정말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부분이 많아졌습니다. 유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라이드스토커 선수나 솔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올레 선수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TSM은 이번 락인에서는 아카데미 로스터로 출격합니다. 상대는 모두 1군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1군 경험이 있는 바이퍼 선수가 있다 보니 마냥 만만하게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