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kt '아리아' 이가을 "3전제 LCK 난이도 높아..하지만 내가 이겨야 할 난관"

Talon 2022. 1. 16. 14:50

두 번째 경기 만에 LCK 첫 승리를 기록한 kt 롤스터의 ‘아리아’ 이가을이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4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광동 프릭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첫 승리의 소감에 대해 “LCK에서 첫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고 간단히 이야기한 이가을은 “지난 경기에서는 데뷔전이라 긴장을 많이 했던 것도 있고, 상대가 ‘쇼메이커’ 허수 선수였기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것이 너무 아쉬웠다. 감독님께서 ‘긴장을 안 할 수는 없지만 평상시처럼 하면서 긴장을 줄여 적응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셔서 그대로 해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첫 패배의 기억을 이겨낸 방법을 밝혔다.

이어 광동 프릭스전에서 담당했던 역할로 “르블랑을 사용한 1세트는 성장을 바탕으로 상대를 견제하며 상대가 자신들의 전략을 펼치는 것에 부담을 느끼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사일러스를 선택한 2세트는 오브젝트와 연관된 교전 쪽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라고 소개했다. 경기에서의 자신의 활약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전에 활동했던 LJL과 LCK의 체감되는 차이점에 대해 이가을은 “단판제로 정규 시즌이 진행되는 LJL과 달리 LCK는 3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 호흡도 길고, 첫 세트 결과에 따라 이후 세트의 전략이 수정되는 점도 있어 훨씬 난이도가 높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모두 내가 이겨야 할 난관이라 생각하고 오기 전부터 각오를 다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다음 경기에 대한 대비로 “비단 다음 경기뿐만 아니라 상대팀이 어디든 저희의 플레이를 더 잘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이가을은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직 미숙한 점이 많아 배워야할 것이 많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팀원들과 함께 롤드컵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일본의 팬들에게도 “저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시고 LCK를 찾아 시청해주시는 일본의 팬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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