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레전드

리들 오더, '에이펙스 레전드' 리그 스플릿1 플레이오프 우승

Talon 2022. 1. 25. 14:10

‘카론프’ 이민혁, ‘오블리’ 임정현, ‘박하’ 오정택으로 구성된 리들 오더가 에이펙스 레전드의 2021-2022 시즌 첫 대회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했다.

리들 오더는 지난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Apex Legends Global Series, 이하 ALGS)의 2022 APAC 노스 지구 스플릿1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10라운드 총합 112 포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8월 T1과의 계약 종료 후 일본의 리들과 계약을 맺고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된 ‘ALGS: APAC 노스 2021 스플릿 1’ 프로 리그 정규 시즌서 1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던 리들 오더는 20개 팀이 출전한 플레이오프서 9라운드까지 3번의 3위와 1번의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마지막 10라운드에서 코스틱과 지브롤터, 크립토를 내세워 FAV게이밍과의 최종 대결을 제압, 12킬 1위를 차지하며 112포인트를 기록했다.

그 결과 106포인트로 2위에 오른 팀 유나이트에 6점 차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10만 달러와 플레이오프 포인트 150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오블리’ 임정현은 25킬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에이펙스 프레데터’에 선정돼 상금 1,500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리들 오더의 ‘카론프’ 이민혁은 우승 소감으로 “그동안 많은 일이 있어 걱정도 많았지만 즐겁게 대회에 임했고,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으며, ‘오블리’ 임정현도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몸이 좋지 않았는데 코치님과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서 우승까지 차지해 기분이 좋다. 평소 대회보다 더 열심히 했고 쟁쟁한 아시아 선수들 사이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운도 따랐던 같다.”고 답했다. ‘박하’ 오정택은 “지난 대회에 크립토 캐릭터로 우승한 후 크립토가 너무 많아졌는데 마지막에 코치님과 전략을 변경한 것이 잘 먹혀들어 기쁘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리들 오더 외에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한국 팀 중에는 퀸텟 포르티시모가 6위, 리젝트가 7위, 크레이지 라쿤이 12위, FAV게이밍이 17위 다크 e스포츠가 2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다음 대회인 스플릿2는 챌린저 서킷과 예선전을 마친 상태로 2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정규 시즌을 치르며 5월 1일로 예정된 플레이오프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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