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2022 스플릿2 호주 리이그나이트 우승..한국팀 13위 입상

오프라인 대회로 치러진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ALGS) 2022의 스플릿2 플레이오프에서 APAC 사우스 지구 팀인 호주의 리이그나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이그나이트는 한국 시간으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ALGS 2022 스플릿 2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그룹 스테이지 세 라운드서 합계 113포인트를 기록해 13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승자조를 45포인트로 7위로 통과, 파이널로 직행했다.

 

이어 파이널에 서는 1라운드서 1위, 5라운드서 3위를 기록한 뒤 7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하며 단숨에 22포인트를 추가, 합계 78포인트로 2위 팀 리퀴드에 9점 차이로 앞서며 역전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리이그나이트는 우승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3억 2천만 원)와 플레이오프 포인트 500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플레이오프 포인트 랭킹서도 합계 600포인트로 1위에 올라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4개 팀 중 ‘박하’ 오정택, ‘오블리’ 임정현, ‘카론페’ 이민혁으로 구성된 aD라쿤과 ‘희각’ 윤희종, ‘주스나’ 신용주, ‘상준’ 한상준으로 구성된 포7(FOR7) 팀이 파이널에 올라 각각 13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정희’ 박정희, ‘민성’ 정민성, ‘도그마’ 김정진의 리젝트는 24위, ‘라스’ 송홍균, ‘제더’ 최담호, ‘메인리’ 강현준의 크레이지 라쿤은 32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2 시즌 최고 팀을 결정할 ALGS 챔피언십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레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플릿 2까지의 포인트 합산으로 40개 출전 팀 중 30개 팀이 확정됐으며 남은 10자리를 각 지역 별 최종 선발전을 통해 결정한다. 한국 4개 팀 중에는 aD라쿤과 리젝트, 포7의 출전이 확정된 상태이며, 한국이 소속된 APAC 노스 지구에는 2장의 티켓이 배정되어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