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커즈' 문우찬 "자신감 갖고 계획했던 것 수행해 승리"

Talon 2022. 1. 30. 14:50

"오늘은 자신감을 갖고 우리가 계획했던 것을 실수 없이 잘 수행해서 이길 수 있던 것 같다"

kt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은 2022 LCK 스프링 전승 기록을 이어가던 우승 후보 젠지를 상대로 철저한 준비와 그에 따른 자신감으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kt 롤스터는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젠지 e스포츠 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kt는 상하체 모든 라인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며 젠지에 2022 LCK 스프링 첫 패배를 안겼다. kt는 시즌 3승 3패 세트 득실 +2를 기록하며 5위에 진입,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문우찬은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밴픽이 유난히 잘 됐다. 그래서 플레이도 자신감 있게 했다"라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문우찬은 젠지 전 승리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평소에 준비 못 했던 픽들을 잡았을 때 자신감이 없는 게 문제였다"라며 "이번에는 자신감 있는 픽을 가져오기도 했고, 실수 없이 모두 소통도 잘되고 계획했던 것을 잘 수행해 승리했다"

또 문우찬은 "지난 샌드박스전 때 자신감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오늘은 더 적극적으로 했다. 상대 정글 위치도 잘 체크해서 그것에 맞게 우리 팀도 더 힘내서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우찬은 "지난 경기에서 못했던 점이 무엇인지 다시 보며 어떻게 할지 파악했다. 상대 정글러의 습관이나 플레이 방식을 체크해서 확실히 숙지했다. 자기 전에도 혼자 적으면서 생각하다 보니 확실히 안정감 있게 한 것 같다"라며 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젠지와 대결했음을 밝혔다.

문우찬은 "1라운드 남은 3경기 2승 1패 하면 좋을 것 같다. 젠지전 준비한 것 같이 해서 3승 모두 해도 좋을 것 같다"라는 각오와 "설 연휴 전 경기를 이겨서 팬분들을 연휴를 즐겁게 보내드릴 수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설 이후도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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