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코로나19 확진자 뜬 DRX, 일정 변경 없이 긴급 콜업 선수들로 경기 진행 예정

Talon 2022. 2. 4. 15:00

리그 3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던 DRX에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한 가운데, DRX는 긴급 콜업 및 샌드다운을 통해 경기를 치르게 됐으며 LCK 일정에는 변함이 없을 예정이다.

3일 DRX는 공식 SNS를 통해 ‘제카’ 김건우와 ‘베릴’ 조건희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추가로 ‘킹겐’ 황성훈과 ‘표식’ 홍창현이 양성 반응을 보였음을 전했다. LCK 규정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선수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로스터 내에서 포지션 상관없이 선수를 출전시켜야 하며, 1군 로스터로 대체 불가능할 경우 2군에서 긴급 콜업을 통해 로스터를 채워 경기를 치르게 된다.

LCK 측에 문의한 결과 DRX는 이번 주 경기에 ‘데프트’ 김혁규를 제외한 위의 네 선수는 참가가 어려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같은 날 경기가 진행될 경우 동일한 선수가 LCK와 LCK CL에 모두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9일 수요일과 11일 금요일 경기가 예정된 DRX의 경우,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일정이 없는 9일은 LCK CL 선수가 LCK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DRX 챌린저스는 금요일에 한화생명 e스포츠 챌린저스와의 LCK CL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동일 선수가 두 대회 모두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LCK 측에서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알린 현 상황에서 DRX는 긴급 콜업과 샌드다운을 통해 LCK와 LCK CL에 참가할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긴급 콜업으로 인해 LCK CL 로스터에 공백이 생기게 될 경우 산하 아카데미 팀에서 콜업이 가능하지만, CL 참여 자격을 갖추고 있고 관련 계약서를 필히 작성해야 한다.

한편,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격리 해제 후 LCK 사무국에 격리 해제 확인서 제출 시 복귀할 수 있다. 현 규정집의 긴급 콜업 및 샌드다운 규정에 의하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해당 선수 및 코칭스태프는 다음 리그 로스터 제출일까지 출전할 수 없으나 코로나 상황에서는 예외를 두어 격리가 해제되면 바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DRX 선수단은 격리 해제 확인서 제출 이후 다시 LCK로 복귀 가능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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