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태연→에이핑크, 솔로부터 그룹까지 '뜨거운 2월 컴백'[MK뮤직]

Talon 2022. 2. 5. 14:10

2022.02.05.

설 연휴가 지난 2월, 그룹과 솔로 등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 대전에 뛰어든다.

먼저 새 앨범 발매 때마다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믿고 듣는 보컬 퀸’ 태연이 오는 14일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태연의 새 앨범명은 ‘아이앤비유(INVU)’로, 지난 2019년 10월 발매된 정규 2집 ‘퍼포즈(Purpose)’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관심을 모은다.

태연은 2015년 첫 미니앨범 ‘아이(I)’로 솔로 데뷔한 후 ‘와이(Why)’, ‘사계(Four Seasons)’, ‘불티(Spark)’, ‘해피(Happy)’ 등 발표한 음원, 음반 모두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연이 컴백 활동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룹 에이핑크도 태연과 같은 날 신보를 내놓는다. 2011년 데뷔해 10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스페셜 앨범 ‘혼(HORN)’을 통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은 ‘딜레마(Dilemma)’로 연인의 끝나버린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 ‘딜레마’를 담은 노래다.

아쉬운 점은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손나은 소속사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차기작 스케줄 문제로 손나은이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4월 에이핑크 멤버 5인은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지만, 손나은은 홀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그룹 비투비는 오는 21일 4년만의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그간 비투비는 멤버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 임현식, 육성재가 모두 군 복무를 마치며 '군백기'를 끝냈다. 임현식, 육성재가 복무 중이던 지난해에는 서은광, 이창섭, 이민혁, 프니엘 4인이 뭉쳐 비투비 포유 유닛으로 컴백,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비투비는 최근 완전체 팬미팅을 성공리에 개최하며 굳건한 저력을 입증했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비투비가 발매하는 정규 3집 '비 투게더(Be Together)'는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9일에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 은하, 신비, 엄지가 새롭게 결성한 비비지(VIVIZ)의 데뷔 활동도 예정돼 있다. 비비지는 'VIVId dayZ'의 줄임말이자 '선명한, 강렬한'을 의미하는 'VIVID'와 '나날들'을 의미하는 'days(z)'의 합성어로, 언제나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의 첫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은 비비지만의 색깔과 아이덴티티를 녹여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밥 밥!(BOP BOP!)'을 통해 여자친구가 아닌 비비지의 매력을 보여줄 세 멤버의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 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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