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담원 '버돌' 노태윤 "계속 발전할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

Talon 2022. 2. 13. 14:00

리브 샌드박스를 완승으로 꺾고 연승 행진 중인 담원 기아의 ‘버돌’ 노태윤이 승리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4일차 2경기에서 담원이 샌드박스에 완승을 거뒀다.

승리 소감으로 “1세트 때 탑 다이브로 죽은 것을 제외하고는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고 이야기한 노태윤은 오늘 경기에 대한 스스로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달라는 요청에 “예전에는 10점 만점에 3점 정도였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6~7점은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경기인 광동 프릭스 전부터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 같다는 평가에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난 광동 프릭스 전에도 1세트의 라인전 초반에 실수를 해서 아쉬움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기록했던 3패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에 대해 “마음이 급해지면서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가 이것이 실수로 이어지면서 패배했던 것 같다.”고같다.”라고 돌아본 노태윤은 “급하게 달려들기보다 길게 갈 생각으로 천천히 플레이하다 보면 다음 대결에서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담원 기아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팀들에서도 더 잘하고 싶었지만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쉬웠다. 담원 기아에는 좋은 코칭스태프 분들도 계시고 정글과 미드에 단단한 형들이 있어서 잘 배울 생각만 하고 왔다.”고 답했으며, 앞으로의 목표로 “주전으로서의 첫 시즌이기에 팬 분들께 아쉬운 모습도 있겠지만, 계속 발전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 경기인 DRX 전에 대한 각오로 “DRX도 최근 잘하고 있지만 우리도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킹겐’ 황성훈 선수가 라인전을 잘하는 선수인 만큼 라인전에서 이기고 결과적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강조한 노태윤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1라운드 마지막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연승 이어가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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