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이유빈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이유빈 선수입니다~!

2018 평창 올림픽 3000m 계주 준결승에 출전하였는데, 23바퀴를 남겨두고 코너링을 하다가 넘어졌습니다. 중계진에 따르면 스케이트날이 다소 불안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경기 진행에서도 본인 차례가 되면 상황 유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때 넘어져 회전하면서도 최민정에게 터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손을 뻗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친 끝에 반 바퀴가 뒤쳐졌음에도 다른 팀들을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결과 1위로 들어온 것은 물론이고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본인 대신 김아랑이 나왔으며 이 기세를 이어서 계주 금메달에도 성공했습니다.

2018 세계선수권 계주 준결승에 참여했으며 계주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18-19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넘어지며 부상을 입어 22위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선발전에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19-20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10위를 기록하고 2차 선발전 첫날에 부진하여 국가대표에 탈락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2차 선발전 1000m와 슈퍼파이널에서 1위와 4위를 차지하여 점수를 끌어올린 덕분에 종합 7위로 국가대표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순위이기에 월드컵 및 세계선수권은 앞순위 선수들이 불참하지 않는 한 출전이 불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받았고, 주니어 세계선수권 선발전에 참여해 종합 1위로 개인전 출전권을 흭득했습니다.

김아랑의 5, 6차 월드컵 불참으로 인해 대타로 참가하였고, 본래 출전할 예정인 주니어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5차 : 500m는 아쉽게 예선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1000m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가 아웃에서 인으로 무리하게 추월해 펜스에 부딪혔고, 어깨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유빈 선수가 충돌 이전에 소피아의 다리를 손으로 건드린 게 발견되어 패널티를 받아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부상으로 인해 다음 날 치러진 500m 패자부활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여자 계주 준결승과 계주도 대체 멤버가 없기에 나머지 4명이 출전했습니다.

6차 :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다음 월드컵 참여 여부가 미지수였으나, 최종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갔습니다. 6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1바퀴를 남겨두고 1위로 올라서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혼성계주 2000m 예선 경기에 참여하였고, 한국이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혼성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500m에서는 파이널 B에서 2위를 차지했고,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21-22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종합 4위로 올림픽 계주멤버로 선발됐습니다.

1차 : 심석희가 평창 올림픽 때 벌여놓은 논란 탓에 월드컵 시리즈 출전이 불발되자 차순위인 이유빈 선수가 개인전에 뛰었습니다. 1500m는 김지유가 무리하게 추월하다가 최민정과 같이 넘어진 틈을 타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500m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1000m는 준준결승에서 날의 문제로 5위에 밀려나면서 어려워진 상황 속에 4위에 있던 마미 비니가 넘어지면서 걸려 넘어져 탈락했습니다.

2차 : 1500m에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크리스틴 산토스와 김아랑이 아웃코스에서 추월을 계속 시도하는 반면 이유빈 선수는 속도도 나지 않고 공간도 없어 추월에 고전했습니다. 결국 6위로 들어왔으나, 크리스틴 산토스를 무리하게 추월했다는 이유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1000m에선 준결승까지 여유롭게 진출했지만 추월 중 약간 삐끗하면서 속도가 줄어 다시 추월당하면서 5위로 레이스를 마쳤고, 파이널 B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3차 : 1500m에서 은메달을 받았고 500m는 본선에 오르진 못했습니다. 1000m는 날에 문제가 생겨 마지막에 밀리며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계주에서는 가속과 스피드가 좋지 않은 관계로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최악의 호흡과 함께 3, 4번 주자인 박지윤과 서휘민이 제 역할을 해 주지 못해 4위를 기록했습니다.

4차 : 1500m에서 마지막 바퀴에 쉬자너 스휠팅을 제치고 우승하며 이번 시즌 1500m 종목 최강자 중 한 명으로 등극했습니다. 500m는 출전하지 않았고 1000m는 경기 운영 미스로 인해 준준결승에서 3위로 들어왔으며 추월 중의 충돌로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여자 계주에서는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 스피드를 보여주었으나 전반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3위로 들어왔고, 서휘민의 반칙이 인정되어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현재 논란으로 인해 국가대표를 반납한 심석희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한 김지유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이유빈 선수가 차순위 자격으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전 멤버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에 원래는 계주 멤버로 선발되었지만, 심석희가 징계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는 바람에 차순위 자격으로 개인전과 계주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500m 예선에서는 7조에서 4등으로 완주하며 준준결승 진출이 무산되었습니다. 혼성계주 예선에서는 최민정, 박장혁, 황대헌과 함께 2번 주자로 나섰으나 박장혁이 무리한 코너링을 시도하다가 블록을 밟아 넘어지며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1000m 예선에서 5조로 출전하여 2, 3위 싸움에서 밀릴 뻔 했으나 선두였던 킴 부탱이 결승선 코 앞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조 2위로 극적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3000m 여자 계주 준결승에 김아랑, 최민정, 서휘민과 함께 참가했으며 한국은 캐나다에 이어 2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1000m 준준결승에서는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벨기에의 하너 데스멋과 아슬아슬한 차이로 3위를 하고 기록에서 최민정에 밀려 파이널 B에 진출했습니다. 파이널 B에서는 네덜란드의 벨제부르의 뒤를 이어 2위로 들어왔습니다. 이후 파이널 A에서 아리안나 폰타나가 실격되면서 최종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후 이어진 3000m 여자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4바퀴를 남기고 4위에 위치하였지만 김아랑과 최민정의 연속 추월로 한 계단씩 올라가며 은메달를 획득하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입니다. 2022년 2월 13일 RM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베이징 올림픽 여자 계주 경기 장면이 올려 성덕이 됐습니다. 이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다음에 더 '멋'있게 타볼게요"라며 7년째 아미라고 밝혔습니다.  여담으로 달려라 방탄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을 때 피겨 스케이팅을 생각했으나, 배우다 보니 쇼트트랙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고 실력도 좋습니다. 2021년 5월 20일에 올라온 MBC 뉴스 영상에서도 춤을 추는 모습이 잠깐 나왔습니다.

 

부각이 잘 되지는 않지만 준수한 외모와 스타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걸맞는 귀여운 얼굴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한 몫합니다. 외모만으로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민트색을 좋아합니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3000m 계주 준결승때 넘어지는 장면으로 유명한데, 정작 본인은 이 영상을 잘 안 본다고 합니다.

 

이상 이유빈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