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5주 3일차 1경기에서 KT와 T1이 맞붙는다.
4승 4패로 리그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KT는 높은 고점과 생각보다 낮은 저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때는 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기세를 보이던 젠지를 2-0으로 꺾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는 상황에서는 선수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배하기도 한다.
KT는 LCK 내 자주 등장하는 주류 챔피언들과 더불어 탑 리신, 정글 렉사이, 칼리스타-세트 등 선수 개개인이 자신 있는 챔피언을 사용하는 모습도 자주 등장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분명 까다로운 상대이다. 국가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압도적인 무력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으며 바텀 듀오도 강한 라인전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패배하는 법을 까먹은 것 같은 T1은 강팀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선수들은 높은 체급을 갖고 있으며 한 라인에서 위태한 모습을 보이면 다른 라인의 선수가 더 분발해준다. 또한 베테랑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중후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LCK 내 ‘1황’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분발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탑 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제우스’ 최우제의 선전도 눈에 띈다. 최우제는 04년생으로 ‘카엘’ 김진홍, ‘라헬’ 조민성과 더불어 LCK 내 가장 어린 선수들 중 한 명이다. 1라운드 기간 동안 제이스를 8회로 가장 많이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총 1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며 넓은 챔피언 폭을 선보였고, 특히 9일 치러진 한화생명과의 대결에서는 제이스를 통해 초반 상대 정글러에게 집중 견제를 받으며 성장이 방해받는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성장을 밀리지 않고 나중에는 ‘두두’ 이동주의 그웬을 솔로킬 내기도 하며 이상적인 탑 라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T1이 1라운드 전승이라는 기분좋은 기록을 앞두고 국가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광희와 T1의 새로운 보물 최우제가 탑 라인에서 맞붙을 예정인 가운데, 두 팀의 대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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