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호잇' 류호성 "2라운드에는 주도적으로 과감하게 싸울 것"

Talon 2022. 2. 18. 14:30

스프링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하며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한 광동 프릭스의 ‘호잇’ 류호성이 승리의 기쁨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5주 2일차 1경기에서 광동이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랜만에 좋은 경기 진행하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한 류호성은 “실은 더 준비한 픽이 있었는데 선보이지 못해 아쉽다.”라고 덧붙이며 잠시 웃어 보였다. 이어 경기에 들어가기 전 어떠한 지시를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제 주관대로 과감히 이니시를 걸어보라고 주문하셨다.”라고 답했다.

1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서는 “설계한 대로 경기가 잘 이뤄졌고 시작 직후 중앙 지역에 개입해 킬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유리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개했으며, 반면 2세트의 불리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밴픽이 같다 보니 상대방이 대처하기 쉬웠던 부분도 있고,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하면서 휘둘려 이니시 각도 이상하게 나왔다. “고 밝혔다.

힘들었던 1라운드 전체 기간에 대해 “1주차에 너무 긴장을 많이 하면서 손이 꼬였고, 그 뒤에는 준비했던 픽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것 같다. 메이지 메타도 많이 준비했는데 결과도 좋지 않았고, 과감한 플레이를 이끌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돌아본 류호성은 메타가 바뀐 뒤 영향이 있었는지에 대해 “하단 지역서 이니시를 걸어주는 픽을 쓰기 좋아졌고, 싸움에는 자신도 있었기에 조금 유리하게 작용한 면도 있는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2라운드 목표에 대해 “앞으로도 제 주관대로 과감하게 싸움을 열고 콜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밝힌 뒤 다음 경기인 프레딧 브리온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할 것인지에 대한 문에 “변칙적인 전술을 선호하지만 정통 탱커도 요즘은 마음에 들어 더 다양한 픽을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류호성은 “1라운드 내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드려 죄송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연습한 만큼 2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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