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5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와 리브 샌박이 맞붙는다.
젠지는 코로나19이슈를 모두 극복하고 ‘도란’ 최현준을 포함한 기존 1군 멤버들이 다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젠지 입장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KT에게 당한 패배와 코로나19로 주전 선수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만난 T1을 상대로 맞이한 패배가 아쉽겠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강한 체급을 중심으로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으며, 노련한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주도적인 플레이를 통해 팀을 받쳐주고 있다.
1라운드 리브 샌박과의 경기에서 젠지는 코로나19로 ‘피넛’ 한왕호와 ‘리헨즈’ 손시우가 참가하지 못하고 긴급 콜업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나 결국 2대 1 승리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슈를 극복하고 돌아온 완전체 젠지는 리브 샌박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프레딧과의 대결에서 리브 샌박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드 라이너에서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 ‘도브’ 김재연과 경력이 길지 않은 선수들은 1라운드에서 자신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역으로 작용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6일 치러진 프레딧과의 첫 세트에서 리브 샌박의 선수단은 공격적인 모습을 통해 역전승에 성공하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김재연은 상대 미드 베이가와 탑 아칼리를 상대로 2대 1 상황에서도 더블킬에 성공하며 변화된 포지션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브 샌박은 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올라오고 있으며 팀적인 호흡도 더욱 좋아지고 있다. 본인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성향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개선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1라운드를 치르며 더욱 성장한 리브 샌박은 달라진 모습으로 젠지를 상대한다.
코로나19 이슈를 극복하고 완전체가 된 젠지와 더욱 성장한 리브 샌박이 맞붙을 예정인 가운데, 대결의 승자는 8시에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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