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몽환저그 차명환 선수입니다!
차명환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입니다. By.Great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공군 ACE 소속이죠. 브루드워 종족은 저그이며 스타크래프트2 종족은 테란이에요.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삼성전자 칸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습니다. 2011년 7월28일 공군 ACE 입대 지원을 신청하여 10월에 공군 입대가 확정되면서 11-12 시즌부터 공군 ACE의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2012년 초부터 그해 여름까지는 공식전 12연패를 하기도 했습니다.
차명환 선수와 하이브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저그vs저그 동족전의 경우에는 다른 종족전들에 비해 최소의 적은 유닛, 최소의 시간, 최저의 자원채취로 매우 빨리 게임이 끝나는 경기가 많은데 차명환 선수의 경우 이런 평소의 저저전보다는 하이브 저그전에 관해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빅파일 MSL 2010 32강에서 김명운 선수를 상대로 하이브 저그전을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하이브 경기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김명운 선수는 웅진 스타즈 저그의 특징이라 할 수 있던 하이브 운영에 일가견이 있었던 선수였고 하이브 운영 또한 많이 안나오는 경기였기때문에 그 해 MBC Game AWARD에서 명경기들 중 하나로 뽑히기도 합니다. 또, 2010년 6월 12일 프로리그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의 김명운 선수의 후배 김민철 선수를 만나 또다시 하이브 운영을 선보여 승리하고 승자 인터뷰에서 '앞으로 저그전에서 다양한 운영을 시도하고 싶고 그 트렌드를 이끌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힙니다. 이후 피디팝 MSL 2010 32강에서 며칠 전까지 10연승을 달리던 신상문 선수를 꺾고 김민철 선수를 다시 만나 초반의 유리함을 이용해 하이브 운영까지 끌고가 상대의 본진에 나이더스 커널을 뚫거나 러커로 저글링을 방어, 울트라로 러커밭을 뚫고 가디언으로 상대방의 드론을 견제하는 기막힌 하이브 운영으로 해설자들에게 감탄을 쏟게 만드는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차명환 선수에게는 '하이브저그, 몽환저그, 차이브' 등의 별명이 붙여지면서 모두가 차명환 선수에게 앞으로의 저저전 하이브 운영을 기대했습니다. 결국 차명환 선수는 16강에서는 김성대 선수를 2:0으로 완파, 8강에서는 우승 후보였던 김구현 선수도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4강 상대는 빅파일 MSL 2010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명운이었습니다. 차명환 선수는 1세트에서 본진 트윈 해처리이후 앞마당에 해처리를 한번 더 펼친 3해처리상태에서 쏟아지는 올저글링으로 상대를 저글링 숫자로 압도하여 경기를 승리하게 됩니다. 2세트에서는 모두가 고대하던 하이브 운영을 선보였지만 멀티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 3:1로 피디팝 MSL 2010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승에서는 CJ 엔투스의 신동원 선수를 만나 1:3으로 패배하였으나, 1세트에서 선보인 뮤탈리스크와 퀸, 러커를 적절히 활용한 하이브 운영은 어느 정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구성훈 선수는 본래 강력한 프로토스전 외에도 저그전에도 일가견이 있지만, 차명환 선수에는 0:3으로 한번도 이기질 못하였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화승전 4세트에서 만나 구성훈 선수의 올킬을 저지했고, 이듬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 화승전 3세트에서도 만나서 이번엔 구성훈 선수의 3킬을 저지했고, 2개월 뒤 2010 MSL 시즌1 D조 승자전에서도 만나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김정우 선수에게는 꽤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상대전적에서 2:4로 밀립니다. 먼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CJ전 1세트에서는 차명환 선수가 승리했지만, 4라운드 CJ전 3세트, 준플레이오프 2차전 CJ전 3세트, 3차전 CJ전 7세트에서는 김정우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CJ전 1세트는 다시 차명환 선수가 승리했고, 그러나 4라운드 CJ전 2세트에서는 다시 김정우 선수가 승리하면서 지금의 상대전적이 되었습니다.
신동원 선수에게도 밀리는데 위의 김정우 선수에게 밀리는 전적인 2:4로 똑같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 CJ전 1세트에서는 차명환 선수가 승리했지만, 이듬해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하이트전 3세트에서는 신동원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이어 피디팝 MSL 2010 결승전에서는 신동원 선수가 한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다음 세트들을 내리 승리하면서 3:1로 신동원 선수가 승리하면서 차명환 선수가 준우승에 머무릅니다.
테란전이 약한 편인 차명환 선수는 구성훈 선수에게는 그래도 강하지만 오히려 이재호 선수에게는 약합니다. 비공식전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 H조 4강에서 0:2로 패해 탈락했으며, WCG 2010 대표선발전 24강에서도 0:2로 패해 탈락했습니다. 공식전에서의 만남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MBC게임전 5세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웅진전 3세트, 3라운드 웅진전 2세트까지들로 모두 패했습니다. 상대전적 공식전만은 0:3,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0:7로 더 열세. 참고로 염보성 선수에게도 약합니다. 염보성 선수와의 전적 역시 공식전만으로는 1:6,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1:7 열세.
차명환 선수는 김택용 선수에게는 1:5 열세일 정도로 매우 약하지만, 도재욱 선수에게는 오히려 강력합니다. 상대전적 공식전만으로 4:0 전승중이나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4:4로 타이입니다. 첫만남은 비공식전인 e스타즈 월드토너먼트 256강 12조 경기였는데 여기서 도재욱 선수에 0:2로 패해 탈락했습니다. 그 뒤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SKT전 3세트에서 승리하며 2킬을 달성하였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A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차전 진출에 성공. 공군에 지원한 상태에서 치른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10조 패자전에서 도재욱 선수를 탈락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스타2로 진행되는 스타리그 2012 시즌2 예선 H조 8강에서는 차명환 선수에 2:0으로 승리하며 차명환 선수를 탈락시켰습니다. 공식전에서는 차명환 선수에 무승이나, 비공식전에서는 차명환 선수에 무패입니다.
김명운 선수에게는 상대전적 6:3으로 앞서있을 정도로 강하고, 김민철 선수에게도 상대전적 3:1로 앞설 정도로 강합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웅진전 4세트에서 차명환 선수가 승리했으며, 피디팝 MSL 2010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승자전에서는 김민철 선수에 패했습니다. 그러나 피디팝 MSL 2010 32강 C조 승자전에서는 차명환 선수가 다시 승리하였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웅진전 3세트에서도 차명환 선수가 승리하였습니다.
위의 김민철 선수에게 강한 것과 달리, 김대엽 선수에게는 약합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 KT전 3세트에서 패했으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KT전 6세트, 4라운드 KT전 2세트에서도 모두 패했습니다. 0:3으로 무승중이죠.
그러나 이신형 선수에게는 무패입니다. 비공식전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Y조 결승에서 2:0 승리, 공식전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STX전 5세트에서도 승리했습니다. 상대전적 공식전만으로는 1:0,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3:0 강세입니다.
개인리그 준우승 1회
2006년 4월 엘리트 학생복 캠퍼스 챔피언십 광주지역 고등부 준우승
2007년 1월 제28회 커리지매치 입상
2008년 5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 32강
2010년 4월 하나대투증권 MSL 2010 8강
2010년 7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2 36강
2010년 7월 빅파일 MSL 2010 32강
2010년 10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2011년 2월 피디팝 MSL 2011 준우승
2011년 4월 ABC마트 MSL 2011 32강
몽환이,몽환저그 : 이름인 명환과 몽환이 발음과 글자가 거의 비슷해서 붙여진 별명.
명환의숲 : 키네틱플로우의 히트곡인 몽환의 숲과 몽환과 비슷한 이름인 명환을 합성.
하이브 저그 :하이브 운영을 잘해 붙여졌습니다.
준우스운자 : 신동원 선수와 같이 ABC마트 MSL 2011 조지명식에서 우승자,준우승자의 권리를 행사해 D조에 이제동 선수, 이영호 선수,김택용 선수, 염보성 선수를 몰아 넣어 사상 최고의 죽음의 조를 만든 데서 비롯.
차이코패스 : 2011년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올려 빈축을 샀고, 앞선 '준우스운자'란 별명이 붙은 죽음의 조 사건을 비아냥하는 인터넷 카툰 제목과, 죽음의 조 사건에 분노한 일부 팬들에게서 붙은 별명.
이상 차명환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