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10연승 T1, 담원 파도 넘고 순항 이어갈까

Talon 2022. 2. 23. 22:10

이번 스플릿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T1이 담원 기아(이하 담원)과의 재대결도 제압하고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 1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이하 KT)와 광동이 맞붙는다.

T1의 연승은 1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에도 이어지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인 KT 전을 2-0으로 마무리한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2-1로 제압하고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리고 2라운드 전승을 위해 꼭 거쳐야 할 상대인 담원을 2라운드 두 번째 경기 만에 마주하게 됐다. 1라운드의 대결에서는 T1이 승리를 하기는 했으나 ‘기사회생’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마지막 순간까지 어느 팀이 승리할지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의 T1이 자신들의 노림수가 막혔을 때 대안을 찾지 못하고 무너졌던 과거와는 달리 다섯 명의 선수 중 누군가는 해결책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힘을 줄 곳을 결정해 허점을 뚫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분명 선수들의 기량과 합이 잘 맞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상대인 담원은 최근 다소 의외의 패배를 기록하는 경우가 있기는 했으나 여전히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초반부터 상대를 자신들의 생각대로 끌어온 뒤 모든 라인을 활용해 힘을 빼고, 후반 중요한 순간 화력을 집중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담원의 플레이 스타일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며 강력하다.

결국 이번 대결도 컨디션과 상황 파악, 그리고 상대에 대한 대비를 더 잘해온 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인 만큼 경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 그 누구도 방심을 풀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번의 명승부가 예상되는 T1과 담원의 대결서 기분 좋은 승리를 손에 쥘 팀은 어디일까? 그 결과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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