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WCK] 광동 '노스' 노윤호 "우승 목표는 당연, 정말 잘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싶어"

Talon 2022. 3. 2. 12:00

시즌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광동 프릭스의 ‘노스’ 노윤호가 세 번째 승리와 지난 시즌이후 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2주 2일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승리 소감으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밴픽을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샌드박스 상대로 준비한 것들이 잘 먹혀들어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노윤호는 샌드박스 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에 대해 “상대 팀의 플레이에 있어서의 습관이나 실수 등을 찾아보면서 저희가 어떻게 하면 더 잘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 프리 시즌 대회 이후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팀원들의 기량은 높지만 프리 시즌은 팀이 구성되고 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채로 급하게 나간 감이 있다. 그로 인해 이번 시즌을 위해 최대한 팀의 합을 맞추는 것에 집중했다.”고 답했으며, 앞서 진행됐던 대회들과는 달리 리그의 시즌이 길어진 것에 대해서는 “뒤로 가면 결국 체력전이 될 수밖에 없기에 폼을 유지하면서 오래갈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시즌 직전 코로나로 인해 2주간 팀 연습을 거의 못하다 대회에 나서다 보니 미숙한 점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연승을 이어가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기에 그러한 부분을 고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소개한 노윤호는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가 중후반으로 가면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러한 것이 약팀이나 비슷한 수준의 팀과 할때는 묻힐 수 있지만 강한 팀과 할 때는 바로 팀의 구멍이 되는 것인 만큼 빨리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시즌의 목표로 “우승을 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 더해 광동이라는 이름이 나왔을 때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정말 잘하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힌 뒤 “다음 경기인 팀 GP 전에서 더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노윤호는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응원에 어울리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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