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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담원 '캐니언' 김건부 "우리 팀, 유리한 상황 잘 이용할 줄 알아"

Talon 2022. 3. 3. 15:10

승리 소감으로 “저희 팀이 현재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인데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한 김건부는 샌드박스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저희가 그동안 중후반에 상대에 기회를 내주는 모습이 많다고 생각해 이것을 줄이고자 노력했으며, 샌드박스의 ‘클로저’ 이주현 선수와 ‘크로코’ 김동범 선수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들이라 두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1세트에 독특한 픽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상대가 선택한 우디르의 경우 너프 전에는 헤카림과 비교할 만했지만 현재는 성능 면에서 차이가 커서 무난하게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허수 선수가 선택한 질리언에 대해서도 “헤카림과 시너지도 좋고 전략적으로도 상대의 픽에 대처하기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플레이의 진행에 대해서는 “하단의 구도가 케이틀린-카르마 대 제리-노틸러스로 가다보니 저희 팀 구성이 유리하다는 생각에 정글만 맞춰주면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쪽으로 많이 개입했다. “고 소개한 뒤 ”케이틀린이 하단 1차 타워를 밀고 탑 근처 정글서 벡스를 잡으면서 유리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이야기했다.

이어 2세트의 경우 “하단 지역서 초반에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기가 유리해졌는데, 상대 선수들이 점멸을 다 쓰고 잡히면서 그 때부터 하단 지역은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돌아본 뒤 “평소처럼 무난한 흐름이었다면 1세트와 비슷한 흐름이거나 더 오래 걸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희 팀이 유리할 때는 경기를 잘 굴리는 편이라 그런 상황을 잘 활용한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다음 경기인 한화생명e스포츠 전에 대해 “최근 ‘두두’ 이동주 선수가 라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이에 대한 공략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김건부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항상 저희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력을 보다 완벽하게 가다듬어 남은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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