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7주 1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이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에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팀에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힘들었지만 승리로 마무리해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김태훈은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해 “저희가 잘하는 픽 위주로 준비하면서 상대의 카운터 픽까지 생각해 뒀는데 스크림 때와 비교해 플레이에 있어 생각만큼 잘 안 풀렸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특히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교전을 이겨야할 타이밍에 무리를 하거나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진 경우가 많았다.”라고 돌아본 뒤 오늘 본인의 점수에 대해서도 “교전 쪽에서 아쉬움이 있어 POG도 제가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도 못했으며 점수로는 50~60점 정도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경기가 힘들었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자 노력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나 저희 조합의 강점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긍정적으로 게임을 이어가려고 노력했다.”고 답한 김태훈은 마지막 3세트에서 승리를 확신한 순간에 대해서도 “사실 저도 마지막 교전까지 불안했는데 그라가스를 잡으면서 ‘이겼다’라고 소리를 질렀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알게 된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교전 상황에서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돌아본 김태훈은 오늘 경기에서 수훈 선수로 “‘헤나’ 박증환 선수가 딜이나 캐리면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소개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태훈은 다음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전에 대해 “저희가 2연승 거두며 플레이오프도 바라볼 수 있는 순위가 됐는데 다음 경기에서도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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