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치열했던 '이벤트 위크' 1일차 마무리, 16개 팀 태이고 향해

Talon 2022. 3. 13. 12:00

본 대회만큼이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이벤트 위크’ 1일차 대결서 2일차에 진출할 16개 팀이 결정됐다.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이벤트 위크 1일차 경기에서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1일차를 1위로 마무리하고 2일차로 향했다.

사녹에서 진행된 1경기, 부트캠프와 파라다이스 리조트 등을 끼고 북동쪽으로 치우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된 가운데 부트 캠프 쪽에 착륙한 광동 프릭스의 이엔드가 썬시스터의 런에이엑스피를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초반 5킬을 기록했던 슈아이꺼뚜이(이하 SGD)의 ‘쉔’을 마루 게이밍의 ‘각’이 팬저 파우스트로 제거하는 등 내려앉은 선수들의 자리싸움이 초반부터 바쁘게 진행됐다. 바이올런트 라쿤(이하 ACN)과 CTG 이부시긴(이하 CTG), 이글 아울스(이하 EOS), 아우름 렉트(이하 AR) 등 네 팀이 파이널 4를 구성한 가운데 EOS의 ‘박찬’ 박찬이 수류탄으로 차량서 내린 CTG 병력을 정리한 뒤 마지막까지 살아있던 AR의 ‘오우카’ 우시지마 유타도 수류탄으로 날려버리며 1경기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사녹에서 진행된 2경기는 북서쪽으로 자기장이 잡힌 상황서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멘털’ 임영수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첫 킬을 기록했으며 SGD의 ‘저비스’ 저비스 웡이 지난 세트의 동료처럼 빠르게 5킬을 찍었으나 역시 오래 살아남지는 못하고 전장을 이탈했다. 또한 썬시스터의 ‘딱구’ 하승원은 모터 글라이더를 타고 상황을 지켜봤으나 탈것이 연료 부족으로 내려앉자마자 공격을 받아 쓰러졌다.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과 베로니카7, 릴랙시들리(이하 RAX), 오피 지지 스포츠(이하 오피 지지) 등이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상황서 오피 지지의 ‘제암’ 김현성이 나머지 3명을 모두 제압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2경기 치킨을 가져갔다.

사녹에서 진행된 3경기, 자기장은 동쪽으로 계속 축소되는 가운데 착륙과 동시에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이 2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으며 엔터 포스 36(이하 E36)의 ‘스타로드’ 이종호는 다른 선수들의 관심을 끌고자 차량을 타고 경적을 울리며 맵을 배회 했다. 독특한 킬 방법이 다양하게 보이는 가운데 아르카나, 킹 슬레이어, 고스트 미아오(이하 GST),  AR 등이 파이널 4를 구성했으며, BRDM 장갑차가 폭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결국 건물 지붕에서 찬스를 노리던 킹 슬레이어의 ‘럭키지에’ 장잉지에가 남은 두 선수를 모두 처치하며 3경기 치킨의 주인이 됐다.

접속 문제로 e스포츠 모드 에란겔에서 진행된 4경기는 돌산 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형성됐으며 몇몇 선수들이 백병전을 펼치며 서로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숨바꼭질과 교전이 반복되는 가운데 점차 돌산 앞쪽으로 자기장이 축소되어 갔으며 선수들 역시 해당 지역에 자리를 잡고 후반전을 대비했다. 써니사이드업(이하 SSU)과 올웨이즈 아웃사이드 더 서클(이하 AOC), SGD, 베로니카7이 생존한 가운데 마지막 대결서 SSU 제거한 뒤 마지막에 남은 SGD 병력에 달려들며 마무리에 성공한 베로니카7의 ‘리프’ 최동현이 4경기 치킨을 챙겼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에란겔서 진행된 5경기는 로족과 사격장, 세베르니 등을 낀 북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잡힌 후 치킨에도 2일차 출전권이 걸린 만큼 초반 자리 잡기에 킬이 속출했다.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독특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가운데 다나와, 노네임, 바이올런트 라쿤(이하 ACN),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가 파이널 4를 형성했다. 다나와가 가장 먼저 제거됐으며 치킨이 필요한 세 팀의 수류탄 공방전서 기블리가 노네임을 탈락시켰다. 마지막 대결서 차량에 타서 엔진 소리를 낸 뒤 다가오는 상대에 공격을 퍼부은 기블리의 ‘헤븐’ 김태성이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되며 팀을 ‘이벤트 위크’ 2일차 대결로 진출시켰다.

다섯개의 경기 결과 다나와, 오피 지지, 베로니카7, 이엠텍 스톰엑스, SGD, AR, 마루, DBH 게이밍, 킹 슬레이어, 글로벌 e스포츠 엑셋, EOS, 광동, ACN, GNL e스포츠, AOC 등 성적 상위 15개 팀과 5경기 치킨의 주인인 기블리 등 16개 팀이 태이고로 전장을 옮겨 2일차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벤트 위크’ 2일차 경기는 13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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