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또 엘리전! CJ 김정우, “김택용의 200승은 다음 기회에…”(2세트)

Talon 2013. 5. 21. 17:42

김택용, 연결체 위협받자 부화장 파괴하기 위해 애썼으나 군단 숙주 잡아내지 못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시즌 5R 3주차 7경기
◆ SK텔레콤 0 vs 2 CJ
1세트 신투혼 원이삭 패(프, 7시) vs 김정우 승(저, 5시)

2세트 네오플래닛S 김택용 패(프, 1시) vs 김정우 승(저, 7시)

'공짜' 조합으로 프로토스 격파!

김정우(CJ)가 21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5라운드 2주차 7경기 2세트에서 '혁명가' 김택용(SK텔레콤)을 제물 삼아 시즌 23승을 기록했다.

김택용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먼저 건설했고, 김정우 역시 부화장을 펼친 뒤 산란못을 올렸다. 이어 김택용은 우주 관문을 추가했고, 불사조를 생산해 여왕을 제거했다.

제2 멀티를 가져가려던 김택용은 저글링과 바퀴의 공격에 피해를 입었고, 본진까지 들어온 바퀴로 인해 병력을 돌려 수비에 신경 썼다. 거신을 생산한 김택용에 맞춰 김정우는 타락귀를 선택했고, 군단 숙주를 더해 공격 의도를 드러냈다.

때마침 공격에 나섰던 김택용은 저그의 병력이 들이닥치자 주 병력을 회군시켰고, 김정우는 재정비 후 거신을 노렸다. 하지만 김택용이 앞 점멸을 활용해 따라 붙었고, 추적자를 계속 생산해 밀어 붙였다.

그러자 김정우는 무리 군주를 조합했고, 김택용은 추적자의 기동성을 활용해 저그의 확장 기지를 공격했다. 이에 맞춰 김정우도 프로토스의 연결체를 두드렸고, 김택용은 저그의 5시 멀티를 파괴해 가스 확보를 막았다.

무리 군주로 주 병력을 구성한 김정우는 프로토스의 앞마당을 파괴했고, 김택용은 11시에 새로운 기지를 마련했다. 서로의 건물을 타격한 김정우와 김택용은 에리미네이션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 갔고, 김정우는 일벌레를 빼 부화장을 건설했다.

결국 맹독충과 무리 군주를 버티지 못한 김택용이 GG를 선언, 김정우가 김택용의 200승을 저지하며 2킬을 기록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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