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21일부터 4강 돌입

Talon 2013. 5. 21. 12:23

지난 달 4일부터 시작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첫 번째 시즌인 2013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이 21일부터 4강에 돌입한다.


21일과 23일 서울 대치동 강남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1 MANGOSIX GSL 4강 경기는 21일에는 김민철과 김유진(이상 웅진)이, 23일은 이신형(STX)과 강동현(아주부)이 결승 진출을 위해 격돌한다.

지난 14일 진행된 8강 1일차 경기에서는 김민철이 원이삭(SK텔레콤)을 잡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서는 김유진이 승패를 주고받는 치열한 핑퐁 게임 끝에 황강호(LG IM)를 이기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진행된 8강 2일차 경기에서는 이신형이 공격적인 저그전 운영의 묘미를 보여주며 우승자 출신 신노열(삼성전자)을 3-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으며 강동현 또한 최지성(스타테일)을 상대로 트레이드마크인 땅굴망 전략을 선보이며 마지막 4강 진출자가 됐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4강은 웅진 선수들의 팀킬 대결을 비롯해 테저전 최고의 실력을 증명한 선수들의 명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곰TV 제작본부 김미정 PD는 "WCS 첫 시즌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각오가 확고하다.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WCS 4강에 진출한 전원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WCS 시즌1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한국의 경우 5월 22일 순위 결정전을 통해서 정해질 6위까지 진출권이 주어진다. 미국 및 유럽 지역은 5위까지의 선수들이 진출하며, 현재의 지역별 시즌이 종료 후 한국으로 이동하여 시즌1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치열한 전투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WCS 최초의 한국지역 우승자를 결정할 WCS 코리아 시즌1 MANGOSIX GSL 결승전은 내달 1일 오후 3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펼쳐진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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