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유동근,김해숙, 엄지원, 손나은, 이도영 등 '무상 가족'의 '아기 사랑 10종 세트'가 공개됐다.
현재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에서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무상 식구'들이 한 시대를 살아가는 좌충우돌하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어필,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극중 '미혼모' 엄지원이 낳은 아기 유진이는 '무상 집안'에 오랜만에 태어난 막둥이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극 안팎에서 아기에 대한 넘쳐나는 애정을 드러내는 '무상 식구'들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아기 삼매경'에 가장 푹 빠져 있는 배우는 전 애인의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혼자서 낳은 미혼모 엄마 역의 엄지원이다. 장장 6개월 동안 캐릭터에 완벽히 집중해오면서 촬영 때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이 가장 길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깊은 마음이 생겨났던 셈. 엄지원은 촬영 중 아기와 가장 많이 놀아주면서 틈틈이 의도치 않은 인증샷들까지 탄생시키고 있다.
극중 할아버지, 할머니인 유동근과 김해숙의 아기 사랑도 만만치 않다. 유동근은 쉬는 시간 내내 아기를 끌어안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가하면, 김해숙은 카메라 on/off 상태에 상관없이 능수능란하게 아기를 다루며 인자한 표정으로 '리얼 할머니 포스'를 풍겨내기도 했다.
또한 '무상 가족'의 '막내 커플' 이도영과 손나은의 아기 돌보기도 눈에 띄었다. 아기를 함께 안고 있는 어린 신혼 부부 같은 풋풋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무상집안'의 갓난아기 유진이로 인해 드라마 속에서는 물론이고 촬영 현장에서까지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아기가 '무자식 상팔자' 촬영장의 일등 분위기 메이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 37회는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출처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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