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Talon 2022. 5. 1. 12:20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우상혁 선수입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35m를 넘어서며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2022년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달리기를 좋아했고 이를 안 부모님은 2006년 그를 육상부가 있는 대전 중리초등학교에 전학시켰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왼발과 오른발의 길이가 차이가 났고, 이를 안 윤종형 코치는 높이뛰기 종목으로 바꾸자고 권유했습니다. 이후 윤 코치 지도 아래 높이뛰기 종목을 준비하였고 2007년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높이뛰기 초등학생부에 참가하여 1.45m를 기록,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후 대전송촌중학교에 진학한 그는 2009년 제11회 전국 꿈나무 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여 1.75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010년에는 전국 시‧도 대항 육상경기에 참가하여 1.89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2012년 충남고등학교에 진학 후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2012년 전국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2.13m를 기록하였으나 2.16m를 기록한 윤승현에 밀려 우승에 실패하였습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하여 양발의 길이가 달랐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균형감 유지 훈련을 하였습니다.



2013년 충남고등학교 소속으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세계 유스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2.20m를 기록하며 중화인민공화국의 바이자쉬와 자메이카의 크리스토프 브라이언을 누르고 국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육상연맹은 2013년 육상 MVP로 선정하였습니다.


2014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육상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2.24m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상혁 선수와 러시아의 미하일 아키멘코와 벨라루스의 즈미트리 나보카우 총 3명의 선수가 2.24m를 기록하였지만 성공 시기에 밀려 아키멘코와 나보카우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2014년 아시안 게임 육상 대표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기록인 2.24m보다 아래인 2.20m를 기록하여 10위로 대회를 마감하였습니다. 2015년 6월 중화인민공화국 우한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2.10m를 기록하여 10위를 하였고, 7월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에서는 2.24m를 기록하여 5위에 올랐습니다.

2016년 대회 준비를 위해 2015년 1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별도의 훈련을 가졌으며, 2월 말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 실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는 이 대회에서 2.10m를 기록하고 10위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같은 해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6년 하계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었고,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2.29m를 넘겨야 하는데 당시 개인 최고 기록은 2,25m였습니다. 하지만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 오사카 국제 육상 대회에 참가하여 2.29m를 기록하며 개인 기록을 경신하였고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 2016년 하계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에 참가한 그는 2.26m를 기록하며 22위를 기록하였고 결선 진출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이후 충청남도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체육대회에도 참가하였는데, 개막식에서 선수대표로 선서를 했습니다.

2017년 6월 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2.30m을 기록하며 우승하였고 자력으로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이후 참가한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2.30m를 넘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의 장궈웨이와 시리아의 마지드 에딘 가잘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국제 성인 대회에 참가한 이후 첫 우승입니다. 하지만 런던에서 열린 2017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는 2.22m를 기록하며 예선 2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이후에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여 2.20m의 기록으로 8위를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2.28m의 기록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왕위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자신의 첫 아시안 게임 메달인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9년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2.19m의 기록으로 7위를 하였습니다. 이후 2021년 7월 1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31m를 기록하며 개인 신기록을 넘었고, 2020년 하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였습니다.

7월 30일 높이뛰기 예선전에 참가하여 2.28m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하였는데 이는 한국 선수로서 25년만의 결선 진출입니다.

이틀 후 열린 높이뛰기 결선에서 2.33m를 첫 도전에서는 실패하였지만 두번째 도전에 성공하여 개인 신기록을 달성하였고 이후 2.35m를 첫 시도에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1996년 이진택이 기록한 2.34m 이후 25년만입니다. 이후 2.37m에 도전하였지만 실패하였고, 2.37m를 패스하며 2.39m에 도전하였으나 두 번 연속 실패하며 카타르의 무타즈 이사 바르심과 이탈리아의 잔마르코 탐베리, 벨라루스의 막심 네다세카우의 뒤를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그가 기록한 4위는 한국 선수로서 육상 필드 종목 최고의 성적입니다.

2022년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2.34m를 기록하여 스위스의 로이크 가슈, 이탈리아의 탐베리,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 대회 메달이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상으로 우상혁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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