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광역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3일차가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오더와 EG가, 2경기에서는 오더와 G2가 맞붙는다. 오더는 1일차 경기에서 G2에게, 2일차 경기에서 EG에게 패배하며 현재 무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조별 리그 탈락의 위기에 빠진 상황 속,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1일차 G2를 상대로 어느 정도 선방한 것과 달리 2일차 EG와의 대결에서는 초반의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며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G2와 EG의 강세가 예상된다.
3경기에서는 PSG와 터키의 패스트패이 와일드캣츠(이하 IW)가 맞붙는다. 2일차 경기에서 IW는 브라질의 RED를 상대로 접전 끝 승리를 가져가며 기세를 탔고, PSG는 디펜딩 챔피언 RNG에게 패배하며 무승 2패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PSG의 입장에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되는 경기이며, IW도 안정적으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PSG를 꺾을 필요가 있다. 기세를 탄 IW와 반격의 불씨를 지피려는 PSG의 난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4경기에서는 B조 내 1위를 달리고 있는 RNG와 RED가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 RED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RNG 전 라인의 선수들은 자국 리그에 이어 이번 MSI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RED의 고전이 예상된다.
5경기에서는 DFM을 꺾는 이변을 만든 사이공 버팔로(이하 SGB)가 팀 에이스(이하 AZE)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서 AZE는 DFM과 T1에 연이어 무릎 꿇으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일차 진행된 T1과의 대결에서는 전 라인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20분 만에 경기를 패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SGB는 베트남 준우승팀에도 좋은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DFM에 승리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SGB의 원거리 딜러 ‘쇼군’ 옹유옌반후이는 “우리는 어리기 때문에 패기와 자신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0승 2패의 AZE도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방패 없는 진검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6경기에서는 한일전이 치러진다. A조 내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이고 있는 T1. 그리고 SGB에 일격을 맞아 휘청인 DFM.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T1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다수의 한국인 선수가 포진하고 있는 DFM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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