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T1, 다시 만난 RNG 이번에는 제압하며 2위로 4강 진출

Talon 2022. 5. 25. 12:10

럼블 스테이지가 종료됐다. RNG는 1위를 확정지었으며, T1은 다시 만난 RNG를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24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가 진행됐다.

 

1경기로 치러진 G2와 SGB의 대결에서는 SGB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G2에게 승리했다.

 

조직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SGB의 선수들은 하단 지역 다이브 플레이를 통해 G2를 상대로 이득을 올리고 두 개의 드래곤 스택과 첫 전령을 획득에도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후 전령과 함께 상대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며 운영의 기틀을 마련한 SGB. 상대를 압박하며 바론 사냥으로 승기를 굳힌 뒤 중앙 지역으로 진격해 그대로 G2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2경기서 치러진 EG와 PSG의 대결에서는 좋은 모습을 선보인 EG가 PSG를 제압하고 자력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초반 EG는 바텀 듀오의 발 빠른 상체 합류로 미드 라인과 전령 교전에서 이득을 올렸다. 대지 드래곤이 등장한 뒤 EG는 노림수를 선보이며 상대 벡스를 쓰러뜨리고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상대와의 격차를 벌린 EG. PSG의 정글 지역으로 진격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바론 사냥마저 마무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EG는 상대 본진으로 향해 상대 넥서스를 철거하며 자력으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3경기서 치러진 T1과 SGB의 대결에서는 T1이 상대의 공격력을 억누르며 승리했다.

 

초반부터 T1이 바텀과 탑 라인에서 킬 포인트를 올리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T1은 운영과 교전에서 상대보다 한 발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연이은 이득을 올렸고, 대규모 교전을 승리로 장식한 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승기를 잡았다. 정비를 마친 T1은 상대 바텀 지역으로 진출해 자신들을 저지하려는 SGB의 챔피언들을 무릎 꿇리고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4경기로 치러진 RNG와 PSG의 대결에서는 RNG가 손쉽게 상대를 제압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초반 인베이드를 통해 정글러 간의 격차를 벌린 RNG. 기세를 이어 미드와 바텀 지역에서도 연달아 상대를 제압하며 이른 시간 승기를 굳혀갔다. 경기를 쉽게 내줄 수 없었던 PSG는 두 번째 전령 등장 후 승부수를 던지려 했으나 이미 강한 상대에게 어쩔 수 없이 밀려나야 했다. 드래곤과 바론 등의 오브젝트를 손쉽게 차지한 RNG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PSG의 챔피언들을 무릎 꿇리며 1위를 확정 지었다.

 

5경기로 치러진 EG와 G2의 대결에서는 G2가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초반 EG는 정글 비에고가 맹활약을 펼치며 주도권을 가져갔고, G2는 드래곤 스택을 쌓으며 상대의 스노우 볼을 저지했다. 정글 녹턴과 함께 조금씩 손해를 만회하고 있던 G2는 깜짝 바론 사냥을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상체와 하체 모든 라인에서 운영과 싸움을 통해 이득을 올린 G2. 다시 등장한 바론 교전에서 EG를 상대로 에이스를 띄운 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로 돌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6경기에서 만난 T1과 RNG의 대결에서는 T1이 복수에 성공했다.

 

초반 양 팀의 정글러가 상단 지역에 집중했으나, ‘제우스’ 최우제의 그웬이 상대 갱플랭크를 시종일관 압박하며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RNG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상황 속, T1은 탑 라인과 미드 라인에서 상대 챔피언들을 쓰러뜨리고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바론 사냥을 시작하며 상대를 끌어들인 T1.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한 뒤 자신들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온 RNG의 챔피언들 마저도 모두 잡아내며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RNG가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T1은 RNG에 이어 2위로 럼블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EG와 G2 또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4대 메이저리그의 선수들이 4강에서 맞붙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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