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1, 공격적인 SGB 제압하고 승리

T1이 좋은 한타 조합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플레이한 SGB를 제압했다.

24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5일차 3경기에서 T1이 승리했다.

 

블루 사이드의 SGB는 카밀-비에고-갈리오-카이사-타릭을, 레드 사이드의 T1은 그웬-뽀삐-트위스티드 페이트-자야-레나타 글라스크를 선택했다.

 

초반 자야와 레나타 글라스크가 상대 타릭을 상대로 선취점을 올리며 T1이 바텀 주도권을 가져갔다. 비에고는 상단 지역 지원을 통해 손해를 만회하려 했으나 그웬이 홀로 쓰러지지 않고 카밀을 무릎 꿇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비에고도 다시 한번 탑 라인 갱킹을 통해 그웬을 상대로 킬 포인트를 올렸다.

 

첫 전령이 등장하기 전 T1은 무리하게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온 비에고의 궁극기를 소모시키고, 갈리오 또한 비에고를 돕기 위해 궁극기를 사용했다. 이로 인해 T1이 별다른 교전 없이 첫 전령 사냥을 성공했다. 이후 뽀삐는 상단 지역으로 향해 카밀을 쓰러뜨리며 추가 킬 포인트를 올렸다.

 

뽀삐는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자야를 성장시켰다. 그러나 중앙 지역에서도 SGB는 자야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쓰러뜨리며 저력을 선보였다. 교전에 강점이 있던 SGB가 미드 라인 다이브 플레이를 통해 자야를 잡아냈으나, T1의 남은 챔피언들이 반격에 성공하며 이득을 챙겼다.

 

T1의 선수들은 상대 지역으로 진출해 상대 챔피언들을 잡아내고 타워를 철거하며 한순간에 상대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다. SGB도 포기하지 않고 바론 둥지 근처로 진출해 T1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T1은 카밀을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승기를 굳혔다. 압도적인 격차를 벌린 T1은 상대 본진으로 진격해 자신들을 막으려는 상대를 무릎 꿇리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