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미디어데이] '페이커' 이상혁 "주 5일제, 일정 빨리 끝나면 국제대회 준비에 유리"

Talon 2022. 6. 9. 12:00

서머 시즌도 스프링 시즌에 이어 주 5일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주 5일제 일정이 다가올 롤드컵을 준비하는 데 더욱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2022년 LCK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10개 팀의 감독과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주 5일제와 4일제 중 더욱 선호하는 일정이 있는지에 대해 코치진에게 묻자 대부분의 코치진은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정 자체보다는 상대팀과 대진 일정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선수들에게 손을 들어 자신의 생각을 밝혀달라고 한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DRX의 정글러 '표식' 홍창현만이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았고, 아나운서의 질문에 '표식' 홍창현은 "상관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유일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지 않은 이상혁. 현역 최고참이자 언제나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그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5일제 경기가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선수로서 그다지 부담 가는 일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빨리 리그 일정을 끝내고 준비할 시간을 더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주 5일제가 다가올 롤드컵 준비에 있어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이상혁은 더욱 선호하는 일정에 대한 질문에 리그 이후의 국제 대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왜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에 존재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