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의 주요 맵 중 하나인 ‘스플릿’이 당분간 경쟁전서 제외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캐릭터 기반 전략 슈터 게임 ‘발로란트’의 맵 중 하나인 ‘스플릿’에 취약점 악용 사례가 발견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분간 경쟁전서 제외한다고 9일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트 캐릭터가 ‘스플릿’ 맵의 수비 진영의 헤븐(스나이퍼 등을 위한 2층 잠입처) 입구 박스에 서서 공격 진영 입구의 벽을 향해 상승기류 스킬을 사용했을 경우 패시브 능력인 표류의 효과가 더해지며 입구의 조명 중 한 곳에 도착해 A사이트 공격 루트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라이엇 게임즈에서 ‘취약점 악용’이라 지적한 것을 통해 의도치 않았던 것임을 알 수 있으며, 수정 작업을 통해 유저들이 해당 상황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대회에서의 ‘스플릿’ 맵 적용과 관련해서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관계자가 포모스의 문의에 “e스포츠 대회의 경우 라이브와 패치가 1~2개 버전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문제가 있을 시 즉각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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