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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룰러-케리아-켈린이 생각하는 '단식 세나'

Talon 2022. 6. 21. 12:50

T1과 젠지가 단식 세나를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T1과 젠지.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서로를 상대한 두 팀이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두 팀 모두 단식 세나를 자주 기용할 수 있는 현 상황이 호재라는 생각을 밝혔다. 세나와의 파트너로 T1은 야스오를, 젠지는 신지드를 기용하며 첫 주차 팬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LCK 1주차가 종료됐다. 10개의 팀들이 스프링 시즌을 통해 성장하며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T1과 젠지, 담원 기아와 DRX가 1주차에 치른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상대 넥서스를 철거하고 승리한다. 개막전 농심과의 대결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T1. 1세트에서는 농심의 자야와 알리스타를 상대로 세나와 야스오를 기용해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진행된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야스오는 제가 프제짱 다음으로 잘하는 것 같다. 0.5 프제짱 정도는 되지 않을까싶다”며 야스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류민석. 그는 경기 안에서도 ‘열정의 검-불멸의 철갑궁-무한의 대검’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구매했다. 야스오의 패시브 ‘낭인의 길’을 통해 부족한 5%의 치명타 확률을 채우며 최소한의 골드로 아이템 ‘무한의 대검’의 효율을 빠르게 가져가며 높은 캐릭터 이해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단식 세나 메타가 T1에게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 “자세히 공개할 수 없지만 준비한 것들이 많다. 앞으로도 각만 나온다면 계속 등장할 수 있다”며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 가능성을 예고하기도 했다.

 

젠지 또한 단식 세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16일 치러진 KT와의 대결에서 젠지의 바텀 듀오는 농심의 징크스와 탐켄치를 상대로 세나와 신지드를 사용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리헨즈’ 손시우의 신지드는 KT와의 교전 단계에서 장인 특유의 좋은 스킬 활용을 선보이기도 했다.

 

손시우의 파트너 ‘룰러’ 박재혁은 단식 세나와 더불어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할 수 있는 부분이 젠지에게 있어 좋은 소식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단식 세나 조합이 젠지에게 좋은 소식일 수 있다. 세나와 쓸 수 있는 서포터가 더욱 많아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세나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챔피언이 다시 바텀 라인에 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박재혁은 솔로 랭크 추천 챔피언으로도 이즈리얼, 카이사와 함께 단식 세나를 추천하기도 했다. 그는 “세나는 상대하는 입장에서 까다롭고 라인전도 강력하다”며 챔피언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T1, 젠지와 함께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담원 기아는 단식 세나와 관련해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아직까지 두 번의 대결동안 세나를 기용하지 않은 담원 기아의 ‘덕담-켈린’ 듀오. ‘켈린’ 김형규는 19일 리브 샌박과의 경기 후 포모스를 만나 “2주차부터는 패치 버전이 다르다. 세나가 등장할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챔피언들이 더 많이 등장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의 버전은 생각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주차를 앞두고 세나보다 다른 챔피언들의 등장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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