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리헨즈' 손시우 "광동 봇듀오, 애쉬-세라핀 vs 세나-신지드로 붙어보자"

Talon 2022. 7. 1. 22:10

30일,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리그 5연승에 성공했다. 젠지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오늘의 승리에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광동의 바텀 듀오와의 대결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 소감으로 “오늘 경기도 승리로 장식해서 좋다”라고 말한 손시우는 5연승에 성공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어제의 일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내일만 생각하겠다”며 앞으로의 대결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손시우는 밴픽 단계에서 상대가 나미를 선택한 것을 확인한 뒤 유미를 통해 이를 맞받아쳤다. 그는 “후반으로 갈수록 나미에 비해 유미가 훨씬 챔피언이 좋다”는 챔피언 기용 이유를 밝혔다. 유미의 아이템 선택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원거리 딜러가 트위치나 코그모와 같은 하이퍼 캐리형일 경우네는 슈렐리아를, 라인전 단계에서 잘 풀렸을 경우에는 루덴의 메아리를 간다. 이외의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월석 재생기를 가는 편이다”며 상황에 맞게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고대 유물 방패와 유미가 어울릴 것 같냐는 추가 질문에는 “고대 유물 방패를 갈 바에는 유미를 하지 않는다. 겁에 질린 마인드다. 망해도 주문 도둑검으로 망해야 된다”는 생각을 전하며 유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작 아이템으로 주문 도둑 검을 선택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광동 프릭스다. ‘테디’ 박진성을 비롯해 LCK 내 많은 원거리 딜러들이 손시우의 신지드를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신지드가 특별한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재미없는 답변일 수도 있다. 제가 이전부터 많이 했고 이해도도 높은 반면, 상대는 경험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커픽 아닌 조커픽 느낌으로 상대가 당황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솔로 랭크에서 서포터를 플레이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탑 신지드를 한다는 손시우. 그는 신지드를 “멋있을 수 없는 챔피언”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로 “아무리 멋지게 플레이하더라도 어린이가 플레이하는 느낌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변수 창출의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이다”며 챔피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신지드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딜러진의 ‘초시계’ 유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신지드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초시계 유무다. 신지드가 점멸을 활용해 들어가면 대부분의 상대는 점멸이 아니라 초시계를 누른다. 그 타이밍에 W 스킬을 활용한다면 상대가 이동기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포커싱 할 수 있다. W 스킬을 먼저 사용하고 점멸을 활용해 상대를 넘기더라도 어그로 핑퐁을 할 수 있다”며 작은 디테일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상대인 광동 프릭스 바텀 듀오가 T1을 상대로 승리한 애쉬와 세라핀 조합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보았다. 그는 “상대가 굉장히 잘한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고, ‘이걸 이기네’란 생각도 했다. LCK 내 모든 팀들이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도 많이 배웠다”며 광동의 바텀 듀오를 칭찬했다. 이어 광동의 바텀 듀오에게 “애쉬 세라핀 대 세나 신지드로 붙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경기도 승리했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어제의 일은 어제의 일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또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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